<의자의 밑자리>

by 김동은WhtDrgon

하얀용식 IP 세계관 구조화의 핵심은 키워드인데, 키워드는 무언가를 부르는 이름이다.

그런데 절차적 생성 구조에 들어가면 이 키워드는 엔티티/요소로서 분해되면서 객체가 되는데,

즉 의자라는 키워드는 머리받침,등받이,받침, 다리, 발걸이... 이렇게 분해되는 상태이다.

이렇게 분해가 되면, 모든 특징들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어서 이 키워드의 본체이면서도 모든 선언에서 자유로운 하나가 남는데 이른바 empty object라고 할 수 있다. 의자인데 어떤 특징도 없는 것.


이것을 나는 지금까지 '모든 아이디어가 열려있는 상태로서의' 객체. 이데아라고 불러왔다.

그런데....


트위터에서 '이데아'라는 단어를 잘못 쓰고 있다는 지적을 봤다.

image.png https://x.com/thalassaaaaaaa/status/2040658577929494721?s=20


플라톤은 사실 'idea'보다 'eidos(형상)'를 주로 썼고, 무엇보다 이 단어는 '이상적인 것', '완벽한 원형'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의 이데아"라고 할 때 가장 완벽한 무언가를 지칭하는 용법은 플라톤의 원래 의미와 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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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메제웍스 CEO. 배니월드,BTS월드, 세계관제작자. '현명한NFT투자자' 저자. 본질은 환상문학-RPG-PC-모바일-쇼엔터-시네마틱-게임-문화를 바라보는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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