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이폰, 6S 출시

매년 새 아이폰으로 교체해주는 프로그램 도입

애플이 신규 라인업을 드디어 발표했다. '아이폰6S', '아이폰6S플러스',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

아이폰6S의 경우 

전반적인 디자인은 아이폰6와 달라지지 않았지만 기능은 여러가지 업그레이드됐다. 3D터치, 1200만 화소의 카메라, Live photo 기능, 4K 동영상, 그리고 iOS9 등이 소개되었고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건 3D터치 기능. 

애플, ‘아이폰6S’∙‘아이패드 프로’ 발표

...손가락이 화면을 터치하는 힘을 인식해 아이폰에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해 주는 것이 3D터치의 핵심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아이폰 화면을 강하게 눌러 팝업창을 열 수 있다. e메일 응용프로그램(앱)의 메일 보관함에서 e메일을 누르면, 바로 e메일 내용을 볼 수 있고, 여기서 한 번 더 강하게 누르면 해당 e메일의 내용을 전체화면으로 보는 식이다. 이는 아이폰에서 앱을 활용하는 사용자경험을 크게 바꾼다. 지금까지 아이폰에서 e메일 앱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떠올려보자. e메일 보관함에서 제목을 보고 e메일을 눌러야 내용을 볼 수 있었다. 다시 보관함으로 나가려면, 뒤로 가기 역할을 하는 단추를 눌러야 했다. 하지만 3D터치 기능을 활용하면, 별도로 단추를 누를 필요 없이 바로 e메일 내용을 훑어보거나 전체 항목을 볼 수 있다. 3D터치 기능은 e메일 앱과 메시지 등 애플 기본 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새 아이폰이 정식으로 출시되면, 더 많은 앱이 3D터치 기능을 지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블로터닷넷]

더불어 발표된 아이패드 프로는 

기존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에 이은 새로운 버전으로 12.9인치 화면에 해상도는 2732×2048로 맥북프로보다 화소수가 높습니다.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가 데스크톱 컴퓨터 속도의 80%를 따라잡았다고 할 정도로 업무/사무용으로 포지셔닝을 하는 것 같다.

관심이 가는 것은 두 가지, 스마트 키보드와 애플펜슬이다. 물론 둘 다 별도판매 아이템이긴 하지만 관심이 높은 이유는 그동안 서드파티 키보드와 스타일러스는 있었으나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이다. 발표 현장에서 직접 써본 기자의 기사에서 보면 평가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발표

개인적으로는 가장 관심이 가는 내용이다. 내용은 애플 케어를 포함해 매월 32달러씩 내면 매년 신제품이 발표될 때마다 새 아이폰으로 교체할 수 있게 한 프로그램이다. 언락폰을 기준으로 하며, 미국 내 애플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다.

친철한 한 블로그에서 계산한 것을 보면 매해 아이폰을 교체하는 사람에게는 이득이지만 한번 사서 2년 이상 쓰는 경우에는 별로라고 한다. 물론 애플케어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괜찮아 보인다. 나같이 애플빠 입장에서는 한 개 정도의 가격으로 아이폰 2개를 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