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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hy Jun 28. 2016

직장인에게 추천하는 5가지 앱

업무에 도움이 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시사인  '직장인이 즐겨쓰는 6가지 앱'이라는 기사를 보고 IT 쪽에서 일하면서 새로운 앱이 출시되면 꼭 한번씩은 설치해보는 입장에서 업무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5가지 앱을 추천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이라는 점을 기억해주시길.)



에버노트(evernote)

문서 클라우드 서비스


웬만한 사람은 다 아는 모든 형태의 문서를 수집하거나 기록해 보관하는 문서 클라우드 서비스로 강추입니다. 일단 필요한 모든 문서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문서라면 스캔 기능을 통해, 온라인이라면 클리퍼 기능을 통해 담을 수 있고 회의록을 작성한 다이어리를 스캔해놓으면 나중에 검색을 통해 쉽게 다시 볼 수 있습니다.(회의록 작성하고 이메일 보내고 시간이 지난 뒤 다시 찾으려면 시간 많이 걸리곤 하죠.)


추가적으로 호환성은 '미쳤다'고 할만큼 대단합니다. 거의 모든 OS에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Window PC와 안드로이드 혹은 아이폰을 쓰는 직장인이 대부분인 만큼 불편한 점은 없을 겁니다.


2억명의 사용자라...실적이 대단하지 않습니까?


워크플로위(Workflowy)

혁신적인 생각정리 도구


그동안 업무리스트나 아이디어/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마인드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사용해봤지만 모두 실패하고 절망하던 시점에 알게 된 워크플로위, 괜찮은 도구 입니다.


파편화된 자료나 아이디어를 줄세워보거나 수많은 계층과 범주의 task가 뒤섞인 복잡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자연스럽게 정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더구나 텍스트로만 구성된 그 단순함이 더욱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합니다.



리멤버(Remember)

명함관리 어플


직장생활 하다 보면 꽤 많은 사람을 만나고 명함을 주고 받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수북히 쌓인 명함들을 보면 난감할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또 필요할 때 찾으려면 시간걸리고 어떤 때는 이미 이직을 한 경우도 심심치 않게 경험했죠.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스캔을 통해 명함관리하는 어플이 나오긴 했지만 오류가 많아 입력을 거의 다시 해야 해서 결국 포기하기 다반사.


리멤버는 명함을 사진찍어 보내면 잠시 후 완벽하게 입력된 내용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오류는 거의 없는데 이유는 100% '수작업'으로 입력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정말일까 싶었는데 정말이더군요. 사람이 직접 사진을 보고 입력한다고 합니다.


더불어 본인이 이직으로 명함을 교체하면, 본인의 기존 명함을 등록해놓은 사람들에게 자동 업데이트해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이직 사실을 별도로 알리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IT 업계에 있는 분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는 한계가 있긴 하지만 사용자 100만명을 넘었다고 하니 충분히 가치있긴 합니다.



블라인드(Blind)

모바일 익명 커뮤니티


역시 힘든 직장생활의 속풀이 중 하나는 뒷담화. 회사 뒷담화를 익명 게시판으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바로 '블라인드'입니다.

익명이라는 점, 회사 뿐만 아니라 해당 업계의 뒷담화까지 나눌 수 있어 지친 직장인들에게는 필수적인 앱이라 생각되네요. 과거 대항항공 땅콩사건이 밝혀진 것도 이곳이 출처라고 하니 대단하긴 합니다.



위키백과/나무위키(위키피디아)

집단지성 기반의 백과사전


어플이라고 부르기는 어렵지만 다양한 정보를 알고 활용해야 하는 순간에 필요한 것이 백과사전인데 포털검색도 있겠으나 온갖 정보를 나름 깊이있고 스토리를 갖춘, 그리고 연관 링크 정보를 풍부하게 제공하는 위키피디아 어플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위키백과와 나무위키를 주로 사용하는데 나름 충분히 도움을 주고 있는 서비스입니다.(물론 PC 브라우저에서 활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기준으로 리스트를 만든 것이므로 딴지 걸지는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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