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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hy Jul 04. 2016

직장인에게 추천하는 5가지 앱(2)

알고도 설치하지 않으면 불편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직장인에게 추천하는 앱 5가지'에 대해 꽤나 높은 관심에 '깜놀'했습니다. 미디어와 IT가 복합적인 곳에서 일하다 보니 주변 동료들이 흔히 쓰는 어플들이라 새로울 것도 없고 단지 정리한다는 차원에서 작성했는데...


이런 정보에 목마르셨던 것 같습니다.

업무보면서, 회사생활하면서 있으면 편리한 어플 몇 가지를 추가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솔직히 저도 수년동안 기사나 블로그,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어플 소개를 받아 설치해보곤 했지만 대부분 얼마 가지 않아 거의 쓰지 않거나 삭제해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개인에 맞게 적절한 앱을 설치해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글 역시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드롭박스(Dropbox)

모든 파일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드롭박스는 클라우드로 모든 파일의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여러 시스템에서 안정적으로 동기화된다는 특징이 있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연계되어 활용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회사 PC에 드롭박스 폴더를 설치하고 파일을 올려놓고 스마트폰이나 집에서 언제든지 접근해 보거나 작업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이메일 등을 통해 동료나 파트너와 공유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역시 강추입니다.


구글 번역(Google translate)

103개 세계 언어를 번역해주는 서비스


구글이 일반 웹으로도, 모바일 어플로도 제공하는 번역 서비스입니다. 103개 언어를 제공한다고 하니 세상의 거의 모든 언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업무를 하다 보면 갑작스럽게 번역을 해야 할 일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때 누구에게 부탁하기에도 시간도 없고 미안할 경우 꽤 쓸 만합니다.


물론 자동 번역이다 보니 문장이 매끄럽지는 않은데 한번 만져주긴 해야 합니다. 외국어와 한글을 번역하는 경우 바로 하지 않고 영어로 한번 거친 후 한글로 해보면 결과가 좀더 개선되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사진을 찍어 사진 속 언어를 번역해주기도 있고 손글씨로 쓴 글을 번역해주는 기능도 있어 해외여행이나 출장 시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물론 외국어를 잘 하시는 분은 필요 없겠죠?



지니뉴스(ziny news)

세상 돌아가는 뉴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앱


지니뉴스는 현재의 주요 뉴스나 소셜 콘텐츠는 무엇인지 알려주고 매일매일 꼭 읽어야 할 뉴스도 정리해주는 코너도 제공하는 등 시의성과 관련된 일을 하는 직장인이면 꼭 필요한 앱입니다. 물론 세상 돌아가는 일이 관심이 많은 경우도 설치해볼 가치는 충분히 있습니다.


더구나 '맞춤뉴스'라고 해서 관심 키워드를 설정해놓으면 관련된 뉴스 기사나 소셜 콘텐츠를 별도로 받아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즐겨 이용하는 기능입니다.


쿼츠(Quartz)

대화형 뉴스앱으로 국제경제 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


갑자기 영어권 매체라 좀 당황스러울 수도 있겠습니다만 '쿼츠'라고 미국의 비즈니스 온라인 매체로 요즘 잘 나가는 곳입니다. 이코노미스트나 블룸버그 등 많은 유력 경제매체들이 있지만 쿼츠를 소개하는 이유는 얼마 출시한 어플 때문입니다.


친구처럼 대화 형식으로 주로 세계 경제뉴스를 쉽고 짧게 메시지를 보내준 뒤 사용자가 원하는 메시지를 클릭하면 원문의 해당 기사로 넘기는 방식으로 메시지만 읽어보아도 세계경제의 주요 이슈는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화 형식이라고 하지만 미리 설정된 대답만 선택할 수 있어 정확히 쌍방향은 아니긴 합니다.


그리고 쿼츠 기사뿐만 아니라 필요하다면 다른 언론사의 기사도 메시지로 보내줘 커버리지의 부실함은 없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브렉시트' 사안에 대해서는 쿼츠 앱을 통해 추이를 봤는데 주요 내용을 놓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다만 안타깝게도 해외스럽게도 아이폰 버전만 내놓은 상태입니다.




국가법령정보(법제처)

국내 법령의 모든 것


업무를 하다 보면 법 지식이 필요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물론 회사 법무팀이나 전담 법무법인, 혹은 변호사가 있다 하더라도 사업기획이나 기안 한 장 쓰는데 일일이 물어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나름 유권해석이 필요하다면 정식 요청해야겠지만 단지 법조문을 확인하고 싶을 때는 법제처에서 만든 국가법령정보 어플을 활용하면 됩니다.


편견입니다만 물론 관에서 만들다 보니 사용하기 썩 편리하지는 않습니다만 검색도 잘 되고 연혁과 판례까지 제공되는 등 여러 가지로 유용한 어플입니다. 물론 법 조항은 물론이고 명령이나 규칙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역시나 법제처 홈페이지에서는 앱스토어나 구글스토어 링크는 제공되지 않고 있더군요.



다음 기사에서는 출퇴근 길에 심심풀이로 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들을 올릴 예정입니다. 혹시 추천할 만한 앱이 있으시면 댓글에 남겨주시면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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