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하면 포인트나 캐쉬백 대신 브랜드 주식을 가질 수 있다
좋아하는 브랜드를 구매하면 포인트나 캐시백 대신 해당 주식을 리워드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생겼다.
범프드(Bumped)란 앱으로 앱에서 바로 쇼핑하거나 범프드 계정을 카드와 연결해 브랜드를 선택하고 구매하면 해당 브랜드로부터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파일럿 사용자 조사에 따르면 89%의 사용자가 주식 리워드가 포인트나 캐시백 같은 전통적 리워드보다 흥미롭다고 밝혔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이고도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범프드는 설명하고 있다.
소비의 결과로 얼마 되지도 않는 포인트나 캐시백을 받느니 선호하는 브랜드의 주식을 받는다면 주주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일종의 매몰비용으로 추가 수익도 노려볼 수 있어 소비자에게는 상당히 긍정적이다. 브랜도도 동일한 마케팅 비용으로 기존 고객의 리텐션과 신규 고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델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동일한 모델은 발견하지 못했는데 굳이 비교하자만 신한은행에서 얼마 전 출시한 신한카드 더모어이다. 카드를 쓰면 1천 원 이하 금액만큼 투자 포인트로 제공해 달러로 받거나 해외주식 투자(소수점 투자)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범프드 서비스와는 다르지만 할인이나 포인트 대신 주식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한번 시도해볼 만한 듯하다.
# 돈 받고 쓴 글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