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이 있다면 어디서든 잘한다.

실력을 갖춰야 하는 이유

옛날부터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적어도 나는 이 이야기에 대해서는 조금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준비된 사람에게만)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자리가 사람을 망친다.

인성과 업무능력을 갖춘 사람들에게는

승진과 높은 직위가 그들을 성장으로 이끈다.

그들은 어느 곳에서든 실력을 발휘한다.

작은 업무, 작은 공간에서 이미 그들은 나름대로의 실력을 키워왔기 때문이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와 영향을 준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자리가 불편을 준다.

일을 하다 보면 한계를 깨닫고 스스로부터 지쳐간다.

스스로 힘에 부치다 보니 성과만을 내기 위해 마음이 조급하다.

그 무게를 견뎌내기에 힘이 부친다.

그러다 보니 아랫사람들을 괴롭히고, 억지로 일을 추진한다.

시간이 지나며 주변 많은 사람들이 지치고 악순환의 고리는 더욱 반복된다.

이러한 조직이 잘 될 일은 만무하다.

결국에는 자의든 타의던지 그 자리에서 내려오게 된다.

스스로의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시간과 인생만을 낭비한다.

많은 것들이 허상이었음을 느낀다.

그 자리에 올라갔을 때 그에 맞는 충분한 능력이 필요함은 이 때문이다.

높은 위치에 갈수록 숨어서 일하기는 힘들다.

더 많은 권한이 주어지고 더 많은 사람들과 연결된다.

그리고 스스로의 실력이 더 드러나게 된다.

오랜 시간 동안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맞지 않는 자리로 일을 망치고 주변인을 힘들게 하는 것을 보았다.

적어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아야 할 것 아닌가?

스스로에 대해 바로 알아야 한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지금부터 스스로의 실력을 쌓아야 한다.

그래야 자리가 사람을 만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