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ames woo
Nov 23. 2024
바이어 업무를 하다 보면 출장을 가야 할 일이 종종 생긴다.
자신이 매입한 원물확인을 위해 산지에 갈 일도 있고
상품개발이 잘 진행 중인지 공장에 가서 체크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대형행사 전 준비한 상품의 물량, 품질을 체크하기 위해 현장에 갈 일도 있다.
바이어마다 출장 횟수는 다르지만 마음먹기에 따라 일주일에 1~2회 출장을 가는 것이 기본이다.
바이어가 출장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횟수의 차이는 많다.
개인적으로는 출장을 상당히 권하는 편이다.
현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출장 가는 것에 정답은 없다.
그러나 출장을 가게 된다면 한 가지만은 분명히 할 것을 권한다.
바로 출장을 가는 목적이다.
스스로 출장을 가서 해야 할 일에 대해 명확하게 정하자.
"출장 가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직접 확인을 하겠다"
"이번 출장을 통해 전문성을 좀 더 기르겠다"
"상품개발 시 이 프로세스에 대해 직접 눈으로 보고 수정하겠다"등
목적이 분명한 출장은 훨씬 더 많은 성장을 가져온다.
때로는 일의 목적이 아닌 여유를 얻기 위해 가는 출장도 괜찮다.
사무실 업무가 너무 힘들어서,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다.
다 괜찮다. 목적이 명확하다면 그것은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며
나아가 회사를 위해서도 긍정적이다.
목적이 있는 출장은 의미를 가져온다.
의미가 있으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출장 가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은
그 의미를 만드는 목적을 찾는 것이다.
목적 있는 출장을 많이 가보자.
출장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