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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아트 Nov 05. 2022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예술가들

기술의 발전은 우리가 현실과 가상을 지각하는 방식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현실 ‘가상 반대되는 개념으로 사용해 왔지만우리 주변의 다양한 기술들은 현실과 가상이 완전히 분리되는 것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죠.


메타버스(Metaverse)’ 해도 그렇습니다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 현실을 의미하는 ‘유니버스 합쳐진 말인데요메타버스 안에서는 가상이 현실로 대체되고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죠.


장자는 호접지몽(胡蝶之夢) 일화를 통해 자신이 꿈에서 나비가  것인지 아니면 자신이 나비의 꿈속에 존재하는 것인지 묻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현실이라고 생각하는 것의 경계가 어디까지인지 명확히 규정하기 어려워졌죠.


예술가들은 일찍이 가상과 현실이 교차하는 지점을 포착해냈어요.


 세계에 이미 존재하지만 우리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는데이런 것들을 드러내 보이는 사람들을 우리는 예술가라 부르잖아요.


현대 미술 작가들 또한 우리가 현실과 가상을 인식하는 방식을 탐구하면서 이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오늘은 ‘가상’을 둘러싼 개념인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과 확장현실(XR)을 살펴보면서 이러한 기술이 현대 미술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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