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모교는 다양한 시도와 도전으로 타 고교를 다니는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었다.
교복도 중학교 시절 단순한 검정색이 아닌 양복 슈트 색감의 진곤색, 하복도 세련된 커피색 바지에 베이지색 상의도 신선한 충격이었다. 하물며 교련복에 쓰는 베레모에도 미국 특수부대 Navy Seal네이비 씰을 연상케 하는 날렵함도 들어 있었다. 교복으로 입고 쓰는 것들조차도 듣기에 유명 디자이너의 조언이 반영된 역작이라고 한다. 이러한 배경으로 탄생한 학교의 상징물들은 타인들의 시선을 강탈하기에 충분한 필요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검은색 교복 사이에 빛나는 진곤색 교복은 정말 모교의 자부심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작용했다.
입는 우리에게는 자부심으로 보는 타인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었음이 확실하다.
진곤색 교복을 입으면 우리들의 걷는 자세와 실루엣이 달라지는 자신들을 스스로 발견하곤 했다.
남자는 자신에게 잘 맞는 슈트를 입으면 걸음걸이가 달라진다.
음악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 이태리 가곡이 생각난다.
훗날 학교 응원가도 작곡하신 열정의 베토벤 머리 스타일처럼 예술가의 영혼이 솔솔 풍기는 우리들의 영원한 마에스트로.
가사의 뜻이야 명곡들은 사랑을 주제로 한 이야기가 8할인데 사랑의 이야기가 없는 가곡은 감성이 떨어지고 사람들의 뇌리에 오래갈 리가 없지 않겠나 싶은데 결국 사랑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화두이고 가장 오래가는 추억의 중심에 있기 마련이다. 지금 같이 살고 있는 사람이 자신의 첫사랑의 완성이라면 그대는 내가 부러워할 대상이고 설령 다른 사람과 살고 있더라도 소중한 우리만의 추억은 영원하니까.
당시 배워서 지금도 흥얼거릴 수 있는 칸초네는 2곡이 있다. O Sole Mio와 Torna A Surriento.
제목을 한국말로 번역하자면 O Sole Mio는 ‘나의 태양’으로 나폴리 가요제에서 입상해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곡이라고 한다. Torna A Surriento는 ‘돌아오라 소렌토로’. 소렌토 반도의 항구에서 사라져 가는 연인에게 사랑을 호소하는 노래이다. 소렌토는 나폴리어로 수리엔토로 불린다.
‘얼마나 멋진 햇볕일까. 폭풍우는 지나가 하늘은 맑고 상쾌한 바람에 마치 축제처럼 햇빛이 비쳐왔다. 그러나 그 태양보다도 더 아름다운 너의 눈동자. 오, 나의 태양이여, 그것은 빛나는 너의 눈동자…’
‘… 당신은 내 마음을 이 사랑의 땅에 남긴 채 멀어져 가는가. 하지만 나에게서 달아나지 말아 줘요. 나를 더 이상 괴롭히지 말아 주오. 소렌토로 돌아와요.’
물론 이탈리아 원어로 배웠고 훗날 스페인/이탈리아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 때 고교시절 칸초네를 부르던 정서와 유명 테너들처럼 부르던 우리들의 목소리, 사랑의 감정 등이 묵혀둔 흑백사진처럼 스쳐 지나갔다.
명곡의 힘이란 이런 것인가? 인생과 추억이 담겨 있으니 명곡이 아닌가.
하교 후 버스를 타고 시내에 내려서 같은 반 친구와 걸어가는데 타 고교 학생이 우리에게 오더니 누구를 아느냐고 물어본다. 잘 모른다고 했는데 시비를 걸어온다. 느낌이 심상치 않았다.
“야! 너희 학교에 OOO 알아?”
“잘 모르겠는데”
“잘 몰라? 그런데 왜 반말이야. 임마.”
“(순간 긴장도 상승) 그게 아니라. 잘 모른다고요.”
“이 새끼들 봐라. 너희 둘 골목으로 따라 들어와!”
그때 그 녀석을 따라 들어갔었다면 아마도 흠씬 얻어 맞고 상처뿐인 영광만 남았을 수 있었던 급박한 그 순간 옆에 있는 친구가 예사스럽지 않은 상황을 알아차리고 센스 있게 나를 그 녀석으로부터 격리를 시켰고 빨리 집에 가자며 나를 끌고 시비의 거리 현장을 떠났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심리적으로 위축된 상태에서 격투를 했다고 가정을 해봐도 승산은 별로 없었다. 왜냐면 상대가 준비한 의도적인 도발에 준비가 덜 되어 있었고 심리적으로 이미 잔뜩 쫄아 있었기 때문이다.
명색이 태권도 유단자가 잘한다. 학생 한 녀석한테 쫄려서.
그렇지만 약 1년 후 학교 후미진 골목에서 비슷한 상황의 활극이 펼쳐지는데 기대하시라.
当时母校通过各种尝试和挑战,让其他上高中的朋友们羡慕不已。
在中学时期,校服不是单纯的黑色,而是西服颜色的深蓝色,夏服也是干练的咖啡色裤子,米色的上衣也是新鲜的冲击。 更何况,在训练服上戴的贝雷帽上,也有令人联想起美国特种部队Navy Seal海军封装的灵巧感。 据说,就连作为校服穿戴的东西都反映了著名设计师的建议。 在这样的背景下诞生的学校象征物具备了吸引他人视线的充分必要条件。
黑色校服中间发光的深蓝色校服真的成为了母校自豪感的象征。
对于我们来说,穿着对我们来说是自豪感的他人来说,确实是羡慕的对象。
经常发现自己穿上深蓝色校服,我们的走路姿势和轮廓就会发生变化。
男人穿适合自己的套装,走路的姿势就不一样了。
想起了音乐老师教我的意大利歌曲。
就像后来学校助威歌也作曲的热情的贝多芬发型一样,散发着艺术家灵魂的我们永远的指挥家。
歌词的意思,名曲以爱情为主题的故事有8成,没有爱情故事的歌曲感性下降,不可能在人们的脑海中持续很久,但最终爱情是人生最重要的话题,必然处于最持久的回忆中心。 如果现在一起生活的人是完成自己的初恋,那么你就是我羡慕的对象,即使和别人一起生活,我们珍贵的回忆也是永恒的。
当时学过,现在也能哼唱的《Canchone》有两首。 O Sole Mio와 Torna A Surriento.
如果将题目翻译成韩语的话,OSole Mio是凭借《我的太阳》在那不勒斯歌谣节上获奖,受到全世界喜爱的歌曲。 Torna A Surriento是'回来吧 索伦托罗' 这是在索伦托半岛的港口,向逐渐消失的恋人呼吁爱情的歌曲。 索伦托在那不勒斯语中被称为苏利恩托。
"多么美丽的阳光啊。 暴风雨过去了,天空晴朗清风,阳光像节日一样照进来。 但你的瞳孔比那太阳还美丽。 哦,我的太阳啊,那是你闪耀的瞳孔……’
‘… 你把我地心留在这爱情地土地上,渐渐远去吗。 但是请不要从我身边逃走。 别再折磨我了。 "回到索伦托。"
当然,用意大利原语学习,后来对西班牙/意大利语产生兴趣时,高中时期演唱《坎佐内》的情绪和像著名男高音一样演唱的我们的声音、爱情的感情等就像黑白照片一样闪过脑海。
名曲的力量就是这样的吗? 蕴含着人生和回忆,难道不是名曲吗?
放学后,乘坐公交车到市内与同班同学走路时,其他高中学生来到我们身边,问我们认识谁。 都说不太清楚了,还挑起了是非。 感觉非同寻常。
"喂!你们学校知道OOO吗?"
"不太清楚"
"不知道吗? 但是为什么说平语。 小子。"
"(瞬间紧张度上升)不是那样的。 我不太清楚。"
"看看这些家伙。 跟着你俩进胡同来!"
如果当时跟着那个家伙进去的话,也许会被揍得很惨,只剩下伤痕累累的光荣的紧急瞬间,旁边的朋友察觉到了不寻常的情况,很有Sense地把我从那个家伙那里隔离,说快点回家,拉着我离开了是非的街头现场。
现在回想起来,即使假设我在心理萎缩的情况下进行了格斗,也没有什么胜算。 因为对对方故意挑衅的准备不够充分,心理上已经非常紧张。
名义上跆拳道有段位的人做得好。 因为被一个学生吓到了。
但是约1年后,在学校偏僻的胡同里,将上演类似情况的闹剧,敬请期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