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일기 : 臺灣 故事 6

by 제이킴

누귀鬼?


어느 날인가 인기 드라마 春去春又回를 보고 일찍 잠이 들었는데 누군가 나를 깨운다.

평소 우리 집은 3인의 남자가 집 대문 방향으로부터 내가, 대만인 친구가 그리고 집주인 선배의 순서로 방을 사용하고 있지만 서로 사생활을 간섭하거나 누가 일찍 일어나든지 혹시 술을 먹고 늦은 아침이더라도 웬만하면 서로 터치를 안 하는 불문율이 있었는데 누군가 나를 깨운다는 것은 아주 이례적인 상황의 경우이다.


간신히 눈을 뜨고 주위를 두리번거리는데 아무도 없었다. 나는 내가 꿈을 꾸었나 생각하고 다시 잠에 들었다. 그런데 얼마 후 다시 흔들어 깨운다. 다시 눈을 떴지만 아무도 없었다.

어제 내가 알바를 너무 열심히 해서 몸이 피곤했었나? 또 잠을 청하려는데 이번에는 내가 잠도 들기 전에 누가 나를 또 흔든다. 정황이 이 정도가 되면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하면서 무서운 생각에 점점 빠져든다. 내가 타국에서 몸이 허해졌는지 이제는 별 잡스러운 경험을 다하는구나.

어제 다녀온 용산사 잡귀가 나에게 해코지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내가 최근에 무슨 잘못을 했었지?

바로 그 순간 천정에 붙어 있던 선풍기와 침대가 부르르 좌우로 1-2초 간격으로 두 번 흔들렸다.

이제야 정체가 파악이 되었다. 주인공은 바로 지진이었다.


타이베이에서 지진의 발생을 일찌감치 경험할 수도 있었겠지만 일상생활에서 경미한 지진은 별다른 느낌없이 지나간 모양이다. 그렇지만 지금처럼 침대에서 자고 있는 경우에는 지축의 흔들림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지진이 나를 깨웠다고 생각하니까 지진 때문에 위험하다는 생각보다 불쾌감이 몰려온다.

내 단잠을 깨운 자연현상의 첫 경험은 불쾌감으로 기억된다.

지진 때문에 잠을 깨어 본 적이 있는가?

없다면 말을 하지 마시라.

그대의 상상에 맡긴다.


紹興酒소흥주


대만에서는 대륙과 달리 쎈 술을 잘 마시지 않는다.

내 기준과 백주의 기준으로 적용하자면 쎈 술의 기준은 38도 이상을 말한다.

대만에서 대중적인 술은 맥주와 소흥주가 있는데 맥주야 전 세계 공통기준의 알코올 도수가 있으니 달리 설명이 필요 없겠고 소흥주의 경우는 14도인데 향기가 간장처럼 맡아진다.

처음 이 술을 마실 때 별스러운 맛과 향에 대한 감성을 느끼지 못했는데 마치 간장같은 향기가 맡아지니 맛 또한 정겨웁게 다가오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대만인들의 음주 문화 중 소흥주 잔에 말린 매실을 담갔다가 마시는데 이 방법으로 간장 향과 잡스러운 맛을 잡아준다. 단 맛이 가미되어 마시기 적당한 달달한 술로 변한다.


소흥주 14도의 알코올에 대한 감흥은 당시 한국의 소주 도수가 25도 수준에 비하면 맥주와 소주의 중간 형태로 느껴져 웬만해서는 취하지 않았다. 맥주처럼 벌컥벌컥 마시는 것도 아니고 소주잔보다 약간 큰 잔에다 그것도 모자라 매실을 넣어 먹으니 실제 섭취되는 알코올 량은 소주 반 잔 정도라고 보면 적절하다.

식사 때 같이 마시면 加飯酒가반주의 개념으로 우리네가 마시는 반주의 개념과 비슷하고 가라오케나 음식점에서 마셔도 잘 어울리는 일반 대중주의 성격으로 우리네 소주같이 흔하게들 마신다.

주량이 넉넉했고 젊은 시절이었으니 소흥주를 마시고 취한 기억은 별로 없다.


소흥주와 같이 먹었던 음식이나 마른안주가 생각나는데 그중 대만식 육포가 특히나 잘 어울렸고 특유의 향이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지 모르겠지만 내 입 맛에는 딱 맞았다.

갈색 소흥주를 식사 때 같이 마시면 정말 왠지 소화도 잘 되는 것 같고 상대적으로 독한 소주에 길들여진 내 위장에게 그동안 노고를 위로하는 기분도 들고 좋은 보약이 되는 느낌도 들게 한다.


소흥주의 원산지는 浙江省절강성으로 그 지역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딸을 낳으면 그때마다 술을 담았다가 그 딸이 시집을 갈 때 잔치주로 사용했다고 한다.

소흥은 阿Q正傳으로 유명한 魯迅노신의 고향으로 광인일기 이후 두 번째 작품인 孔乙記공을기에 나오는 咸亨酒店함형주점이 지금까지 남아서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개업연도가 1894년.

한때 대만에서는 노신의 급진성과 사상적인 이유로 그의 작품을 금서로 정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가라오케


대만에서 술자리 여흥의 주인공은 가라오케로 당시 한국에서는 아직 대중화가 되지 않았지만 여기서는 음주가무의 선도적인 역할을 다. 음주계 신기술로 보편화되어 2차를 가라오케로 향하는 젊은이와 가족단위 나들이 무리들도 흔하게 찾는 서민의 스트레스 해소장이다.

대만인들이 술에 취해서 고성을 내거나 주변에 민폐를 끼치는 것을 별로 본 적이 없다.

학교 근처나 한국 학생들이 자주 들리는 식당에 가면 왁자지껄하고 소란스러운 테이블을 보면 한국인들의 가능성이 80% 이상으로 보면 된다.


당시 한국 노래가 있을 리가 없으니 유행하던 대만 노래의 음률을 기억했다가 가사도 한 절반만 외워 놓으면 대만 친구들과 가라오케에서 가무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다.

이때 내 취향을 작렬했던 한 가수의 노래를 외운다고 가사를 적어서 연습하던 노래는 지금도 내 중국노래 18번이 되어서 노래방이든 무반주든 어디서든 가능한 것을 보면 그때 외워두기를 참 잘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 혹시 가사를 외워서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있는가?

아니면 그 노래를 부르면 그 사연에 담겨있는 그 사람이 떠 오르는가?



谁?鬼?


有一天,我看了热门电视剧《春去春又回》,早早地睡着了,却有人叫醒了我。

平时我们家有3个男人从家大门方向开始按我、台湾朋友和房东前辈的顺序使用房间,但是互相干涉私生活,或者谁早起,即使喝酒后半夜也不碰对方,这种不成文的规定,如果有人叫醒我,是非常罕见的情况。

好不容易睁开眼睛东张西望,却没有人。 我想着自己是不是做梦了,又睡着了。 但不久后又摇醒。 虽然重新睁开眼睛,但没有人。

昨天我太努力打工了,身体累了吗? 又想睡着,这次我睡不着,又有人晃我。 情况发展到这种程度,心情开始变差,逐渐陷入可怕的念头。 可能是因为我在异国他乡的身体变得虚弱,现在经历了很多各种各样的经历。

昨天去的龙山寺杂鬼是不是在伤害我?

我最近做错了什么?

就在那一瞬间,贴在天花板上的电风扇和床在左右每隔1-2秒摇晃两次。

现在才摸清底细。 主人公就是地震。

虽然可能很早就经历过台北发生地震,但在日常生活中,轻微的地震似乎没有什么感觉。 但是像现在这样睡在床上时,可以全身感受到地轴的晃动。

但是一想到地震唤醒了我,比起因为地震而危险的想法,不快感袭来。

唤醒我酣睡的自然现象的第一个经验是令人不快。

你有被地震惊醒过吗?

如果没有就不要说话。

任凭你的想象。


绍兴酒

在台湾与大陆不同,不怎么喝烈酒。

如果按照我的标准和白酒的标准,烈酒的标准是指38度以上。

在台湾,大众性的酒有啤酒和绍兴酒,啤酒啊,有全世界共同标准的酒精度数,无需另行说明,绍兴酒是14度,香气像酱油一样闻着。

第一次喝这种酒时,没有感受到特别的味道和香气的感性,但是闻到像酱油一样的香气,味道也没有那么亲切。 也许正因如此,在台湾人的饮酒文化中,将梅干泡在绍兴酒杯中饮用,用这种方法可以控制酱油的香味和杂味。 添加了甜味,变成适合喝的甜酒。

对绍兴酒14度的酒精的感性,与当时韩国的烧酒度数25度的水平相比,感觉像是啤酒和烧酒的中间形态,所以一般不会醉。 不像啤酒那样咕嘟咕嘟喝,而是比烧酒杯稍微大一点的杯子,再加上梅子,实际摄取的酒精量只有烧酒半杯左右。

吃饭的时候一起喝的话,加飯酒是伴奏的概念,和我们喝的伴奏的概念很相似,在卡拉OK或者饭店喝也很适合,是普通大众主义的性格,像我们烧酒一样经常喝。

因为当时酒量充裕,而且还是年轻的时候,所以几乎没有喝完绍兴酒后喝醉的记忆。

想起了和绍兴酒一起吃的食物或干下酒菜,其中特别适合台湾牛肉干,而且有特有的香味,虽然不知道喜不喜欢,但正合我的口味。

吃饭的时候一起喝褐色绍兴酒的话,不知为何,好像对消化也很好,对习惯了相对烈性的烧酒的我的胃肠,有安慰这段时间辛劳的感觉,也有成为很好的补药的感觉。

绍兴酒的原产地是浙,据说当地老百姓很早以前生女儿就盛酒,女儿出嫁时用来做宴席酒。

绍兴是以阿正传而闻名的魯迅鲁迅的故乡,据说《狂人日记》之后的第二部作品《孔乙記公记》中的咸亨酒店咸亨酒馆一直留存至今,开业年份为1894年。

据说,台湾曾因鲁迅的激进性和思想原因,将鲁迅的作品定为禁书。


卡拉OK


在台湾,酒席娱乐的主人公是卡拉OK,虽然当时在韩国还没有大众化,但在这里起到了饮酒舞蹈的先导作用。 这是因饮酒系新技术而普及,走向第二次卡拉OK的年轻人和以家庭为单位的出游群体也经常光顾的平民减压场所。

很少看到台湾人喝醉后大声喊叫或给周围人添麻烦。

在学校附近或韩国学生经常光顾的餐厅里,看到嘈杂的桌子,韩国人的可能性可以达到80%以上。

因为当时不可能有韩国歌曲,所以只要记住流行的台湾歌曲的音律,背下一半歌词,就能和台湾朋友在卡拉OK上达到歌舞的高度。

当时为了背下一位歌手的歌曲而练习的歌曲现在也成了我的第18首中国歌曲,无论是在练歌厅还是无伴奏,只要是哪里都能背下来的歌曲,那时背下来真是太好了。

大家觉得怎么样? 有能背歌词唱的歌曲吗?

还是唱那首歌的话 会想起故事里的那个人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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