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일기 : 대학 이야기 12

by 제이킴

막내 외삼촌의 운동화


외삼촌이 하루는 대만에서 유학하다가 잠시 귀국을 했는데 아디다스 정품을 신고 왔는데 처음 보는 소재와 디자인이 내 맘을 흔들었다.

유명 브랜드 농구화(회사 이야기 3편 참조)는 남동생 덕분에 실컷 신어 봤지만 삼촌이 신고 온 신발의 재질은 처음 보는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였고 바닥 쪽 디자인과 깔창의 성능은 최고의 착화감을 선사하는 등 발바닥에 착 붙는 느낌이 환상적이었다.

사실 내가 젊은 시절 술자리에서는 술 욕심이 있었다고 고백하겠다.

하지만 일반 물질적인 측면에서 특히 신변잡화의 경우는 그다지 까탈스럽지 않은 선택 감성을 가지고 성장한 덕에 수더분하게 모든 것을 덤덤하게 받아들일 수도 지나칠 수도 있었는데 이 물건은 탐이 났다.

그리고 지금이 아니면 삼촌한테 민폐스러운 부탁을 하기도 힘든 찬스였다.

일 년에 기껏해야 1번 또는 2번 정도 잠깐 들렸다가 다시 대만으로 돌아가버리면 내년이나 또는 다음 만남을 기약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

나는 아디다스 신발을 신고 있는 삼촌의 양 발을 번갈아 보며 용기를 내어 삼촌에게 말을 꺼냈다.

“삼촌. 대만에 언제 돌아가?”

“응. 여기서 정리 좀 더 하다가 모래 출국인데.”

“삼촌. 그럼 한국에는 언제 와?”

“글쎄. 내년 여름이나 겨울방학 때. 그런데 왜?”

“그렇구나. 그런데 삼촌. 그 신발 얼마야?”

“대만에서 샀는데 한국 돈으로 한 OO 정도 하는데 왜?”

“엄마한테 말해서 비용을 주면 다음에 올 때 한 켤레 사다 줄 수 있어?”

“그럴까? 한국에도 같은 브랜드가 있지 않아?”

“아니야. 삼촌이 신고 있는 이런 스타일은 처음 보는데 욕심이 나네. 다음에 한국 올 때 사다 주라.”

“그래. 알았다. 대학 입학 선물로 사 가지고 올게.”

“아니다. 내년에 내가 군대를 갈지도 모르니까 그냥 지금 신고 있는 신발을 입학 선물로 주라.”

“…”

그래서 강탈하다시피 얻은 게 그 시절 최애 아디다스 신발이 되시겠다.

당시 아껴서 신는다고 잘 빨지도 않고 다녀서 참 오랫동안 내 발에 큰 기쁨과 추억을 남긴 신발이다.

지금까지 생활하면서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달라고 한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막내 외삼촌이 나에게 선물한 축복 같은 이 신발로 많은 산하와 추억을 밟으며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

신발은 어릴 때 보다 커서도 더 큰 추억을 만들어 줄 수도 있다.


범이 내려온다


K-팝과 함께 K-국악이 뜨고 있다.

판소리 수궁가에 비트를 결합한 ‘이날치’의 신묘한 음악과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신나는 무용이 합을 맞춘 한국관광공사의 홍보 영상은 이미 전 세계적인 컬처 쇼크가 되었다.

나는 첫 영상과 음악을 들으면서 이토록 천재적인 감성으로 한국을 표현했던 영상물과 음악적인 충격이 있었던가 생각을 해 보았다. 오랫만에 귀와 눈이 함께 느낀 신선한 충격으로 기억되었다.

개인적으로 이 영상을 만들자고 제안한 담당자와 이 제안을 받아들인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날치’라는 그룹 이름도 범상치 않다.

기사를 읽어 보니 줄타기 명인으로 유명했던 조선 후기 8 명창 중 한 분으로 전통과 현대 사이에서 줄타기를 잘하겠다며 이름을 따 왔다고 한다. 그룹 작명부터 보통내기들이 아니다.

그룹 리더인 베이시스트와 드러머는 50대, 막내 멤버는 20대 후반으로 7인조 얼터너티브 밴드의 음악과 방수미 명창의 합은 그야말로 최고인데 다음 준비 곡은 판소리 수궁가의 ‘여보 나리’ 대목으로 ‘별주부가 육지로 가기 전에 집에 가서 부인에게 다녀온다고 고하면 부인이 만류하는 대목’이라고 하는데 예고편만 들어도 벌써 기대가 된다.

판소리가 퓨전 음악과 현대 무용을 만나서 이렇게 신나는 반응을 본 적이 있는가?

원래 우리는 흥이 많은 민족이 아니던가?

“I don’t understand anything but I can’t stop listening to this song(이 노래를 전혀 이해할 수 없지만 빠져나올 수 없다)”라는 댓글처럼.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전주 편




小舅子的运动鞋


舅舅有一天在台湾留学后回国,穿着阿迪达斯正品来的,第一次见到的素材和设计动摇了我的心。

著名品牌的篮球鞋(参考3篇公司故事)多亏了弟弟,穿了很多,但是叔叔穿的鞋子材质是第一次见到的高级皮革材质,鞋底的设计和鞋垫的性能给人以最佳的着靴感,贴在脚底的感觉非常梦幻。

事实上,我要坦白我年轻时在酒桌上有过喝酒的欲望。

但是在一般物质方面,特别是身边杂物,因为带着不太挑剔的选择感性成长,所以可以平静地接受所有事情,也可以过分地接受,但是这个东西让人垂涎欲滴。

而且,如果不是现在,很难拜托叔叔麻烦的机会。

如果一年最多只去一两次,然后又回到台湾,那么明年或下次见面就无从谈起。

我看着穿着阿迪达斯鞋的叔叔的两只脚,鼓起勇气对叔叔说出了话。

"叔叔 什么时候回台湾?"

"嗯。在这里再整理一下,后天就要出国了。"

"叔叔,那你什么时候来韩国?"

"是啊。明年暑假的时候。但是为什么?"

"原来如此。可是叔叔。 那双鞋多少钱?"

"我在台湾买的 韩币大概是OO左右 为什么?"

"跟妈妈说一声,把费用给妈妈,下次来的时候能帮我买一双吗?

"是吗? 韩国不是也有同样的品牌吗?"

"不是的,第一次看到叔叔穿的这种风格,产生了欲望。 下次来韩国的时候给我买吧。"

"好吧,知道了。 作为大学入学礼物,我会买回来。"

"不,明年我可能会参军,还是把现在穿的鞋子作为入学礼物送给我吧。

“…”

所以几乎抢到了,会成为当时最爱的阿迪达斯的鞋子。

当时因为省吃俭用也不怎么洗,这双鞋给我的脚留下了很长时间的喜悦和回忆。

到现在为止,我好像从来没有向别人要过什么,但是最小的舅舅送给我的祝福般的鞋子,让我和很多产贺一起踏上了回忆,成长了很多。

鞋子虽然比小时候大,但也能留下更大的回忆。


老虎下来


与K-POP一起,K-国乐正在兴起。

在盘索里水宫歌中结合节奏的《这天鱼》的奇妙音乐和《Ambiguars Dance Company》的欢快舞蹈相结合的韩国观光公社的宣传视频已经成为了全世界的文化冲击。

我听着第一个视频和音乐,想到了用如此天才的感性表现韩国的视频和音乐上是否受到了冲击。 久违的耳目一新的冲击记忆犹新。

我个人想为提议制作该视频的负责人和接受该提议的韩国观光公社相关人士鼓掌。

"李飞鱼"这个组合的名字也不同寻常。

读完报道后发现,他是以走钢丝名人闻名的朝鲜后期8名歌手之一,以在传统和现代之间擅长走钢丝而得名。 从组合起名开始就不是一般人。

组合队长贝斯和鼓手50多岁,老幺成员20多岁,7人组合另类乐队的音乐和房秀美名唱的配合堪称最佳,下一首准备曲是盘索里水宫歌的《亲爱的老爷》部分,"如果鳌主簿在去陆地之前回家告诉妻子,妻子就会挽留",但光听预告片就已经很让人期待了。

板索里遇到混合音乐和现代舞蹈,见过如此欢快的反应吗?

原来我们不是兴致勃勃的民族吗?

就像"I don't understand anything but I can't stop listening to this song(虽然完全无法理解这首歌,但无法自拔)"这样的留言一样。


《韩国摇滚乐》前奏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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