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가족들을 귀가시키다 보면 아이들도 잠 못 이루는 밤에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하늘을 보다가 대리 기사를 함께 보면서 신기하게 생각한다.
하기야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부모님과 빨리 귀가해서 잠을 자고 싶겠다.
아이들은 집에 도착하기도 전에 잠에 들어 차에서 내릴 때 힘겹게 눈을 뗀다.
나도 어릴 적 성탄절에 산타 할아버지가 언제 오시는지 기다리다가 잠이 들었다가 그다음 날 머리맡에 놓인 선물을 보며 무정하게 다녀가신 산타를 원망했었다.
물론 그때 아이들은 지금보다 순진해서 무심한 산타를 해마다 기다리곤 했었다.
한 아이가 하늘을 보다가 말한다.
“별이 안 보여요.”
“달은 밝은데 날이 흐려서 그런 가 보다.”
“밤이라 깜깜하면 별이 보여 야지. 왜 날이 흐리다고 별이 안 보여요?”
“안 보이는 구름이 하늘 위에서 별빛을 가리고 있는 거야.”
“이상하다. 별이 보여야 하는데.”
그래 나도 이상하다. 어린 시절 산타와 나는 왜 만난 적이 없었을까?
동네 친구들로 보이는 젊은 남녀 4명이 손님으로 탑승했다.
연인도 아닌 친구 같은 동창생들이었고 서로에게 든든한 우정의 내공을 느낄 수 있었는데 나도 어릴 적 국민학교 친구들과 모임이 있기에 이들의 즐거운 대화와 어울림이 그저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아마도 한 십 년 전부터 등산하면서 또는 지방에 있는 친구들을 찾아가서 회포를 풀 곤 했다.
나의 초교 6학년 시절에는 남/여 합반하는 학교가 드물었는데 다행히도 우리 학교는 합반이었고 짝꿍마저 여학생이었다. 중학교 시절 반창회 한다고 졸업 후 처음으로 친구들이 함께 모였는데 아마도 당시 남/여 합반과 이성 짝꿍에 대한 추억들이 있어서 설레는 마음으로 왔을 것이다.
물론 나도 그랬다. 내 짝꿍과 그리고 추억이 묻어 있는 친구들의 근황이 궁금하였었던 것이다.
당시 남학생들의 관심사는 학업 그리고 이성에 대한 갈증이었다.
지금과 비교하면 완전 다른 사회적 정서가 있었다. 이성을 만나는 학생들은 불량학생으로 치부되곤 했는데 아마도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획일성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어서 머리도 삭발만 허용이 되었고 교복은 필수였다. 그렇다고 지금 같이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학교 재량이 많이 부여되는 환경과 비교하자면 그때는 균일화 시대이고 지금은 개성을 존중해 주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개성을 존중한다고 학생들이 성적이 낮아지고 일률적인 교육만이 최선이라는 생각은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보기에는 아직도 일제 잔재나 군사 독재의 영향이 아닌가 싶다.
출발지에서 도착지 사이에 경유 손님이 있을 경우 손님과 실랑이 생기곤 한다.
기사의 입장에서 판단하자면 시간과 영업적인 손실을 억울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손님과 기사의 입장 차이에서 오는 현실적인 문제인데 중립적인 시각에서 판단하자면 경유는 경유이기에 사전 대리 기사를 부를 때 경유지에 대하여 사전 고지후 합리적인 요율을 적용하는 것이 뒤탈이 없다.
경유의 사전적 정의는 ‘어떤 곳을 거쳐 지남’으로 확인된다.
손님 4명(부부 2쌍)이 이동하는 도중에 1쌍이 먼저 내리겠다고 내게 알려온다.
“기사님. 가는 도중에 잠시 세워주세요.”
“네. 그러시죠. 경유지가 어디인지요?”
“가는 길에 잠시 내리는데 경유라고 하나요?”
“도중에 내리시면 경유가 아닌가요? 다른 표현이 있습니까?”
“멀지 않으니 도중에 내려 주세요.”
“네. 그러시죠. 경유지가 어디인데요?”
“가다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가는 길이니 경유가 아니지 않나요?”
“손님. 택시도 도중에 내리는 분이 계시면 합승이라고 하지요? 대리도 도중에 내리시면 경유입니다.”
“…”
강북의 경우 일부 지역은 가파른 지형에 아파트를 지어 놓았다.
지금이야 마을버스가 골목까지 구석구석 다니지만 아마도 입주 초창기에는 고생깨나 하셨겠다.
야산을 올라가는 경사도에 아파트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데 참 신기하기도 하다.
다른 나라에도 이런 건축 문화가 있을까 싶은데 SF 영화를 보면 미래 도시의 모습은 고층건물이 대세로 등장한다. 어림잡아 100층 수준에 육박하는 높이들인데 지금의 건축기술로 보자면 그리 먼 이야기도 아닌 듯싶다. 서울에도 100층을 넘는 건축물이 상징적으로 버티고 있고 도심 아파트들도 예전 20층 이하에서 지금은 50층 이상으로 건축 추이가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심 곳곳에 고층 건물들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데 여러분들이 보기에는 어떠신지?
고층일수록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집값이 올라가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 주거문화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
나는 저층 아파트로 이사를 했는데 처음에는 지상과 가까움으로 생활 소음과 차량 배기음으로 불편할 줄 알았다. 그런데 걸어 다녀서 좋고 짐이 있으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었다.
살아보면 보인다.
아버지가 딸의 안전을 걱정하면서 대리 기사를 부른 모양이다.
정작 떠나는 딸은 평온한데 보내는 아버지가 초조한가 보다. 아마도 딸을 가진 부모들은 다 그러할까?
목적지까지 가는 도중도중 앞에 놓인 꼬마 인형이 춤을 춘다. 손님한테 물어보니 태양광 인형이라고 한다. 아버지의 태양 같은 사랑 안에서 춤을 추는 작은 여자 아이의 모습으로 보였다.
최근 지인의 딸이 결혼을 했다. 물론 모임의 첫 결혼이라서 많은 하객의 축복 속에서 결혼을 했다. 결혼 전 예비신부와 신부 입장을 준비하면서 울컥한 감정이 들었다고 신부의 아버지가 그런다.
나는 어떨까?
둘째가 딸인데 결혼할 때 나는 어떨까?
농 반 진 반으로 신부보다 내가 울 것 같아서 은근한 걱정이 된다. 사실 나는 내 결혼식에서 하마터면 신랑인 내가 울 뻔했던 기억이 있기에 더욱 그렇다.
무슨 사연이냐고? 아직까지는 비밀이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야기보따리를 펼쳐드리리.
深夜让家人回家,在孩子们也睡不着觉的夜晚,用亮晶晶的眼睛看着天空,一起看着代理司机,觉得很神奇。
也是,从孩子们的立场来看,应该很想快点和父母回家睡觉吧。
孩子们还没到家就睡着了,下车时费力地睁开眼睛。
我小时候也等着圣诞老人什么时候来就睡着了,第二天看着放在床头上的礼物,埋怨了无情地去的圣诞老人。
当然,当时孩子们比现在更天真,每年都等着无心的圣诞老人。
一个孩子望着天空说。
"看不见星星。"
"月亮很亮,可能是因为天太阴了。"
"天黑了,就应该看到星星。 "为什么阴天看不到星星?"
"看不见的云彩在天上遮住了星光。"
"很奇怪。 应该看到星星。"
是啊,我也觉得很奇怪。 小时候的圣诞老人和我怎么没见过面呢?
乘客中有4名看似邻里朋友的年轻男女。
他们不是恋人,而是像朋友一样的同学,彼此都能感受到坚实的友情内功,而我小时候也和国民学校的朋友们一起聚会,所以他们的愉快的对话和和谐只是美丽的样子。 大概从10年前开始登山,或者去找地方的朋友谈心。
在我小学6年级时,很少有男/女合班的学校,幸好我们学校是合班,连同桌都是女学生。 中学时期为了参加创可贴会,毕业后第一次和朋友们聚在一起,可能是因为当时有对男/女合班和异性同桌的回忆,所以怀着激动的心情来的。
当然我也一样。 我很好奇我的同桌和充满回忆的朋友们们的近况。
当时男生们关心的是学业和对异性的渴望。
与现在相比,有着完全不同的社会情绪。 与异性见面的学生经常被认为是不良学生,可能因为整体社会氛围倾向于强调统一性,所以只允许剃光头,校服是必须的。 但是,与现在这种自律性氛围下学校裁量较多的环境相比,当时是统一化时代,现在尊重个性是最大的差异。
我认为,尊重个性会导致学生成绩下降,只有统一的教育才是最佳的想法必须改变。
在我看来,这还可能是受到了日本帝国主义残余和军事独裁的影响。
从出发地到目的地之间,如果有转机客人,就会与客人发生争执。
站在司机的立场上判断,认为时间和营业上的损失是冤枉的。 这是由客人和司机的立场差异带来的现实问题,如果从中立的角度判断,柴油是柴油,因此在叫代理司机时,事先告知柴油后适用合理的费率是没有后顾之忧的。
柴油的词典定义被确认为"经过什么地方。"
4名客人(2对夫妇)在移动途中,有一对客人会先告诉我下车。
"司机,在去的途中请暂时停车。"
"好的。 中转站是哪里?"
"顺路下车 叫柴油吗?"
"中途下车不是中转站吗? 还有别的表达方式吗?"
"不远了,中途下车吧。"
"好的。 中转站是哪里?"
"一会儿再跟您说。 但是路上不是转机吧?"
"客人,出租车中途也有下车的人的话也叫合乘吧? 代理也是中途下车的话是经过的。"
“…”
江北的部分地区在陡峭的地形上建造了公寓。
虽然现在村里的公交车在胡同里到处走,但入住初期应该很辛苦吧。
爬上小山的斜坡上,公寓鳞次栉比地聚集在一起,真是神奇。
虽然其他国家也有这样的建筑文化,但是看科幻电影的话,未来城市的面貌高层建筑是大势所趋。 这些建筑大概接近100层,从目前的建筑技术来看,似乎也不是很遥远的事情。 因为首尔也有超过100层的建筑物象征性地支撑着,城市中心公寓也从以前的20层以下转变为现在的50层以上。
市中心各处的高楼大厦与日俱增, 大家觉得怎么样?
越是高层越幸福,房价上涨,我国居住文化今后需要解决的问题堆积如山。
我搬到了低层公寓,刚开始以为离地面很近,生活噪音和车辆排气声会很不方便。 但是走路很好,有行李的话可以使用电梯的优点。
活着就能看见。
可能是父亲担心女儿的安全才叫来了代理司机。
真正离开的女儿很平静,但送她的父亲似乎很焦急。 也许有女儿的父母都是这样吗?
在到达目的地的途中,摆在眼前的小玩偶正在跳舞。 问客人说是太阳能娃娃。 看起来像是在父亲太阳般的爱情中跳舞的小女孩。
最近熟人的女儿结婚了。 当然,因为是聚会上的第一次结婚,所以是在很多宾客的祝福下结婚的。 新娘的父亲说,结婚前准备准新娘和新娘入场时,产生了哽咽的情绪。
我怎么样?
老二是女儿,结婚的时候我怎么样?
半真半假地担心我会比新娘哭。 事实上,我记得在我的婚礼上,作为新郎的我差点哭了,所以更是如此。
什么故事? 到目前为止还是秘密。 以后有机会的话给你打开话匣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