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본에서는 병기계+중대장 당번병 업무를 적절하게 조절하며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월 1회 정도 대대 문서 수발과 공문을 전달하러 통신병 자격으로 외출할 수 있는 특권이 있었고 쫄병인 나에게 돌아오는 외출 순서는 생각보다 늦게 돌아왔으며 그렇게 좋은 봄 날은 지나가고 있었는데 하루는 중본 선임병과 함께 처음으로 목욕탕을 갔다.
반년 동안 모아둔 때들이 오래간만에 뜨거운 목욕물을 만나서 퍼진 라면처럼 적당하게 불려 있었다. 뽀송한 이태리 타올로 부드럽게 밀었더니 이태리 타올이 지나가는 자리마다 광택이 나면서 길이 생긴다. 후드득 떨어지는 지우개 똥 같은 때들을 목격하면서 얼마나 상쾌하던지. 선임병과 함께 한 첫 대대 외출이었지만 너무나도 행복했다. 중대 복귀 버스 시간에 여유가 있어서 다방에서 커피를 마셨는데 커피를 전해주는 마담의 빨간 립스틱과 화장품 냄새는 한참만에 군인계에서 인간계로 나온 군인들만이 느낄 수 있는 야릇한 흥분들로 전해져 온다.
어느 봄날 오후. 중본 최고참이 나를 지목하면서 다른 선임들은 바쁘니 나 더러 혼자 대대에 다녀오라고 한다. 속으로 얼마나 신이 나던지. 비록 점심 먹고 버스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대대에 가서 공문을 포함한 문서 수발 등 서신들을 접수하고 저녁식사 전에 돌아오는 나름 타이트한 일정이지만 영광 읍내에서 보고 맡아지는 민간인(일명, 사재) 문화는 안구 및 호흡을 정화하기에 충분한 동기가 부여되었다.
한 번은 대대에서 복귀할 때 시간이 좀 남아서 터미널 옆 선술집에서 막걸리 한 사발에 총각김치 안주를 급하지만 맛있게 마시고 귀대한 적이 있다. 버스 탈 때는 못 봤던 중본 선임이 내릴 때 같은 버스에서 내리는 것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도둑이 제 발 저리다고 버스에서 내려서 중본까지 30분 남짓 걸리는 들길이 왜 그리 멀게 느껴지던지. 그때 선임은 나의 막걸리 음주를 몰랐던지 아님 못 본채 눈을 감아주었던지 둘 중 하나다.
하여간 당황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사회에서는 접할 수 없는 아날로그 성향의 인마살상용 무기들은 M16 개인 소총, 수류탄, 크레모아, 케레바50, M60, 60mm 박격포, 유탄발사기, 무반동총(바주카포) 등각종 화기들이 해안 중대의 기본 화력이다.
M16 소총은 스쿠터 같은 콩닥거림, 케레바50은 50mm 구경으로 거의 소형 포탄 수준으로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같은 웅웅 거리는 파열음이 난다.
사정거리는 3-5킬로미터로 비행기, 선박 등 개인화기가 미치지 못하는 거리와 영역을 커버할 수 있다. 여자들의 치렁치렁한 진주 목걸이 같은 실탄 띠를 걸어 놓으면 순식간에 목표를 타격할 수 있는 준비가 완료된다.
60mm 박격포는 포탄 직경이 60mm로 야간에는 조명탄도 발사할 수 있는데 훈련 때 사용하면 대낮처럼 밝아지고 사방 1-2킬로 내 사물 이동은 식별이 가능하다. 믿거나 말거나 6.25 전쟁 때 사용했던 것이라고 하는데 별다른 전자장치가 없어서 인지 아직도 쓸 만하다.
한 번은 포병 교육을 받은 동기가 야간훈련 때 조명탄을 쏘았는데 고도 계산을 잘못해서 높은 하늘에서 터져야 할 조명탄이 갯벌에 처박혀서 한참 동안 지지직거리다가 꺼졌는데 훈련 후 질책당하는 동기를 보기가 참으로 민망했다. 내가 봐도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 하물며 훈련을 지휘하는 중대장의 심정이야 오죽했겠는가?
누가 그랬던가? 나와 전우들만 다치지 않는다면 전쟁처럼 살생을 허락한 재미있는 게임은 없다고.
각종 병장기를 실제 사격과 발사를 하다 보면 반동의 충격과 소음이 온몸을 전율케 하는데 내심 찌릿했고 실제 전쟁이 나면 과연 영화처럼 용감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다.
한 번은 ‘콜라병 맞추기’ 시연이 있었는데 50미터 전방 지상에 콜라병을 세워놓고 ‘엎드려쏴’ 자세로 단 1발로 명중시킨 적이 있다. 참으로 통쾌했다. 병기계라고 백발백중 사격을 잘할 수는 없겠지만 내심 어깨가 으쓱거렸다.
야간훈련 때 일반 실탄과 조명 실탄을 5대 1 비율로 탄창을 준비해서 사격을 한 적이 있었는데 밤하늘을 가르는 실탄은 파열음과 함께 포물선을 그리며 사라지는 조명탄들과 불꽃놀이가 펼쳐졌는데 아름다운 그 자체였고 그야말로 예술이었다. 전우들에게 주는 일종의 선물이었다.
또한 조명 실탄만으로 탄창을 만들어서 시범 사격을 했는데 M16 소총으로 만들 수 있는 레이저 광선 같은 SF 영화의 무기들 같은 느낌이 들었다.
在中本,兵器+连长值班兵工作安排得当,时间过得很快乐。
每月1次左右,为了收发大队文件和传达公文,有以通信兵身份外出的特权,而且作为胆小兵的我回来的外出顺序比想象的要晚,那么好的春天正在过去,有一天,我第一次和中央灾难安全对策本部老兵一起去了澡堂。
半年积攒下来的污垢,遇上久违的热洗澡水,像泡开的方便面一样泡得恰到好处。 用松软的意大利毛巾轻柔地推,意大利毛巾经过的每个地方都有光泽,也有了道路。 目睹那像橡皮泥一样扑簌簌掉下来的污垢,多么清爽啊。 虽然是和老兵一起首次外出,但非常幸福。 因为中队回归巴士时间充裕,所以在茶馆喝了咖啡,但送咖啡的老板娘的红色口红和化妆品的味道却传来了只有很久没从军人界来到人界的军人才能感受到的奇怪的兴奋。
一个春天的下午,中本最高参指定我,说其他前任很忙,让我一个人去一趟大队。 心里别提有多高兴了。 虽然午餐后乘坐公交车到1小时左右的大队接收包括公文在内的文件收发等书信,晚餐前返回,但灵光邑内报告并负责的民间人(又名私人财产)文化赋予了净化眼球和呼吸的充分动机。
有一次,从大队返队时,因为时间比较充裕,在航站楼旁的小酒馆里喝了一碗米酒,虽然很着急,但喝得很香就归队了。 乘坐公交车时没见过的中央灾难安全对策总部前任下车时,看到他从同一辆公交车下车,吓了一跳。 "为什么觉得做贼心虚,从公交车上下来到中本需要30多分钟的路程那么远?" 当时,前任总统不知道我喝米酒,还是睁一只眼闭一只眼。
总之,慌张的记忆历历在目。
在社会上无法接触到的具有模拟倾向的人马杀伤用武器有M16个人步枪、手榴弹、克雷莫亚、克雷巴50、M60、60毫米迫击炮、榴弹发射器、无反冲枪(瓦祖卡波)等各种武器是海岸中队的基本火力。
M16步枪像踏板车一样发出砰砰声,Kereva 50的口径为50毫米,几乎像小型炮弹一样发出哈雷戴维森摩托车一样的嗡嗡声。
射程为3-5公里,可覆盖飞机、船舶等个人火器无法到达的距离和领域。 只要挂上女性飘逸的珍珠项链等实弹带,就能瞬间完成打击目标的准备。
60毫米迫击炮的炮弹直径为60毫米,夜间还可以发射照明弹,训练时如果使用,可以像白天一样明亮,而且可以识别方圆1-2公里内的物体移动。 信不信由你,说是6.25战争时用过的,可能是因为没有特别的电子装置,现在还能用。
有一次,接受炮兵教育的同期在夜间训练时发射了照明弹,但由于计算高度错误,本应在高空爆炸的照明弹被埋在泥滩上,经过长时间的滋滋声后熄灭,但看到训练后受到指责的动机,感到非常尴尬。 我看也觉得这样不对,何况是指挥训练的中队长。
谁干的? 只要我和战友不受伤,没有比战争更允许杀生的游戏了。
如果实际射击和发射各种兵器,反动的冲击和噪音会让人全身战栗,内心非常刺激,甚至有人怀疑如果真的发生战争,真的能像电影一样勇敢吗?
有一次"拼可乐瓶"演示,在前方50米的地面上竖起可乐瓶,以"趴下射击"的姿势仅一发命中。 真是痛快淋漓。 虽然不能因为是兵器就百发百中做好射击工作,但内心却非常自豪。
夜间训练时,曾以5比1的比例准备普通实弹和照明实弹进行射击,划破夜空的实弹随着破裂声和抛物线消失的照明弹和烟花展开,其本身非常美丽,简直就是艺术。 这是送给战友们的一种礼物。
另外,仅用照明实弹制作弹匣进行示范射击,感觉像是可以用M16步枪制作的激光等SF电影的武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