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외삼촌이 3명이 있는데 특히 막내 외삼촌이 나를 동생처럼 귀여워했다.
내가 초교 시절에 삼촌은 고등학교를 다녔으니 그리 많은 나이 차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
당시 고등학교는 시험을 봐서 성적순으로 학교를 입학하던 시절이었는데 명문고에 다녔던 것을 보면 공부도 꽤 잘했으니 좋은 학교를 갔을 것이다.
외삼촌에게 여친이 있었는데 어린 내 눈에는 예쁜 여학생 수준을 넘지 않은 그냥 예쁜 누나로 보였다.
한 번은 삼촌이 여친과 영화관을 가는데 나를 데리고 갔다. 같이 간 이유는 모르겠고 다만 같이 본 영화 제목이 기억난다.
‘불사리노2’ 기록을 찾아보니 74년 작품으로 나온다. 프랑스 미남배우의 대표 격인 ‘알랭 드롱’이 주연한 갱스터 영화였다. 당시 드롱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정도였고 굳이 비교하자면 한국에는 신성일이 있었다. 드롱이 35년생으로 우리 아버지보다 1살 형님이고 신성일은 37년생이니 1살 동생이다.
왜 세 사람의 나이를 비교하냐고?
아버지가 젊었을 때 사진을 보면 두 사람에 처지지 않는 외모와 배구 선수로 다져진 몸매가 예술이다.
내 인생의 3대 미남은 이렇게 3명이다.
당시 어머니들은 대다수가 전업 주부였는데 얼마나 삶이 지루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버지들은 돈을 벌러 나가고 집에서 하루 종일 식사, 청소, 빨래 등등.
집안일을 해본 남자들은 다 알 것이다. 집안일은 노력에 비하여 표시는 안 나면서 시간은 꽤나 잡아먹는다.
그중에 엄마가 한때 챙겼던 ‘알뜰 행사’가 있었으니 엄마표 목욕시키기.
목욕비를 아낀다고 장만한 어른도 들어갈 만한 ‘다라이 욕조’에 뜨거운 물을 받아서 우리를 차례로 목욕을 시켰는데 문제는 엄마의 손 힘이 어린 내 피부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셌다.
이태리 타올로 박박 문지르면 때가 밀려서 시원은 했겠지만 벌겋게 충혈되는 내 피부들의 아픔은 아랑곳하지 않고 박박 문질렀다. 아프다고 하면 뭐가 아프냐고 그러면서 박박 문지른다.
아이 3명을 목욕시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비교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작은 개 한 마리를 목욕시켜도 힘이 들고 귀찮은데 아이 3명을 이태리 타올로 때를 박박 민다는 것은 중노동이었을 것인데 엄마는 일종의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정기행사를 하셨다.
엄마의 사랑에 대해서는 충분하게 이해하지만 서로의 입장 차이를 알아주셔야죠.
저희는 밀리는 입장이고 엄마는 밀려는 입장 아닙니까?
겨울에 동네 구멍가게에서 팔던 찐빵은 참을 수 없는 유혹의 손길이었다.
찜빵통을 열면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겨울 공기를 덥혀주는데 종류는 단팥, 잡채 2종였다.
저녁을 먹고 테레비를 보다가 아홉 시 정도 되면 우리 삼 남매는 아버지 눈치를 보기 시작한다.
이 눈치의 정체는 ‘호빵’.
우리들의 뜨거운 바램들이 모여서 아버지한테 전달이 되면 누가 찬 겨울바람을 헤치고 신작로 건너편 구멍가게에 다녀오느냐는 문제를 해결해야 했는데 십중팔구 막내인 남동생의 몫이었다.
나와 여동생은 비록 호빵에 대한 열망이 있었으나 추운 밖에 나가기를 꺼려했고 막내의 성격상 심부름에 대한 부담을 온몸으로 안고 주저함이 없이 대문을 박차고 건너편 구멍가게로 달려갔다.
부지런한 남동생 덕분에 우리는 따뜻한 방 안에서 호빵의 폭신한 단 맛을 즐길 수 있었다.
막내야. 덕분에 잘 먹어서 고맙고 고생시켜 미안하다.
여름에 장마가 오면 부엌에 물이 고여 잠긴다.
지금 아파트 세대들은 부엌이 물에 잠기는 상상이 힘들겠지만 주택에 살던 시대에는 종종 있는 일이다. 장마는 여름에 오니까 구들장에 불을 지펴 난방을 하지 않아서 다행이지 만일 장마가 겨울에 온다면 난방은 꺼지고 축축한 겨울을 지낸다고 생각하면 끔찍한 생각도 든다.
그렇게 부엌이 잠기면 아버지에게 도움을 받아서 물을 부엌 건너편 수돗가로 퍼 나를 수도 있었을 텐데 엄마는 매년 여름행사처럼 묵묵히 플라스틱 바가지로 물을 떠서 해결했는데 나는 당시 비는 밖에서 오는데 안쪽 부엌에 왜 물이 고이는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궁이 쪽의 지대가 낮아서 빗물이 역류해 들어오면 엄마는 충분히 잠길 때까지 기다렸다가 해결을 했다. 이러한 환경이 지금 가정주부들에게 닥친다면 아마도 해결할 엄두가 안 났을 것이다.
장마가 오면 바깥 날씨로도 알지만 우리집 부엌이 빗물에 잠기면 장마가 시작된 것이다.
我有3个舅舅,尤其是小舅舅把我当成弟弟一样疼爱。
我上小学的时候叔叔上了高中,所以说年龄差那么多有点那样。
当时高中是考试后按成绩顺序入学的时期,从上名牌高中的情况来看,学习也相当好,所以应该上了好学校。
舅舅有个女朋友,但在年幼的我眼里,她并没有超过漂亮女生的水平,只是一个漂亮的姐姐。
有一次叔叔带我和女朋友去电影院看电影。 不知道一起去的理由,只是记得一起看的电影的名字。
查找《火舍利诺2》的记录,发现是1974年的作品。 这是一部由法国美男演员的代表人物"阿兰·德龙"主演的黑帮电影。 当时德龙的人气飙升,如果一定要比较的话,韩国有申成日。 德龙35年出生,比我父亲大1岁,申成日37年出生,是1岁的弟弟。
为什么要比较三个人的年龄?
从父亲年轻时的照片来看,两人毫不逊色的外貌和作为排球选手练就的身材是艺术。
我人生的3大美男就是这3个人。
当时大多数母亲都是全职主妇,生活该有多无聊。
爸爸们出去赚钱,在家一整天吃饭、打扫卫生、洗衣服等等。
做过家务的男人应该都知道。 家务事虽然比不上努力,但时间却浪费了不少。
其中有妈妈曾经准备的"精打细算的活动",所以给妈妈洗个澡。
为了节省洗澡费而准备的大人也可以进去的"多来浴缸"里接了热水,让我们依次洗澡,问题是妈妈的手力太小,我的皮肤承受不了。
用意大利毛巾擦拭的话,虽然会因为污垢堆积而凉爽,但是不顾我皮肤红肿的痛苦,擦拭得非常干净。 说疼的话,会问什么疼,并狠狠地揉一揉。
给三个孩子洗澡可不是件容易的事。 虽然很难比较,但是给一只小狗洗澡也很累,很麻烦,把3个孩子搓成意大利毛巾是重劳动,妈妈带着一种使命感努力进行了定期活动。
虽然充分理解妈妈的爱,但是要知道彼此的立场差异。
我们是处于被挤的立场,妈妈不是处于被挤的立场吗?
冬天在小区小卖部卖的馒头是让人无法忍受的诱惑。
打开蒸面包桶,冒着热气,可以加热冬天的空气,种类有红豆和杂菜两种。
吃完晚饭看电视,到了9点左右,我们三兄妹就开始看爸爸的脸色。
这个眼力见儿是"豆包"。
如果我们的热切希望聚集在一起传达给父亲,就要解决谁冒着寒风去新马路对面的小店的问题,但十有八九是老幺弟弟的责任。
我和妹妹虽然对豆包有渴望,但不愿意出门,因为老幺的性格,带着对跑腿的负担,毫不犹豫地踢开大门,跑向了对面的小店。
勤劳的弟弟让我们可以在温暖的房间里享受豆包软绵绵的甜味。
老幺啊,托你的福,谢谢你吃得好,对不起,让你受苦了。
夏天到了梅雨季节,厨房里积水淹没了。
虽然现在公寓一代很难想象厨房被水淹没,但在住在住宅的时代,这是经常发生的事情。 梅雨季节是夏天来的,幸亏没有烧炕取暖,但如果梅雨季节是冬天,暖气就会熄灭,一想到过潮湿的冬天,就会产生可怕的想法。
如果厨房被淹没,可以在父亲的帮助下把水舀到厨房对面的自来水边,但妈妈每年都会像夏天活动一样默默地用塑料瓢舀水解决,我当时无法理解外面下雨,里面的厨房为什么积水。
由于灶台地势低洼,雨水倒灌进来后,妈妈会等到水完全淹没后再解决。 如果这样的环境现在出现在家庭主妇身上,恐怕她们都不敢解决。
梅雨季节到来时,虽然知道是外面的天气,但如果我们家的厨房被雨水淹没,梅雨季节就会开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