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학교 앞 가게에서 파는 과자나 먹거리는 불량식품이라는 좋지 않은 인식이 있었다.
나는 당시에도 생각이 좀 달랐다. 우리들이 먹고 탈이 나거나 건강에 안 좋은 음식이라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었겠지만 그럴 확률은 대단히 낮았고 실제로 내 주변에서 그러한 친구들을 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분명히 학생들 입장에서 가벼운 주머니로 다양한 입맛을 찾아준 고마운 음식들이기도 하다.
여름에는 오렌지 맛 하드 2개가 붙어 있는 ‘쌍쌍바’ 스타일의 빙과를 사면 친구 랑 일회용 젓가락 가운데를 자르듯이 갈라서 나누어 먹는다. 겨울에는 포장마차에서 파는 오뎅(어묵)은 한 꼬치만 먹어도 스뎅(스테인레스) 공기에 오뎅국물을 넉넉히 담아 주시던 마차 아저씨의 인심 덕분에 추운 귀가 길을 훈훈하게 갈 수 있었다.
어릴 적 즐겨 먹던 뻔데기도 내 어린 시절 주요 군것질 목록에서 빠뜨릴 수 없다.
날자 지난 신문지를 사각형으로 작게 오려서 원풀형으로 말아 놓고 난로 위에서 잘 삶아진 뻔데기를 숟가락으로 부어 넣으면 휴대용 뻔데기 종이깔대기 용기가 완성된다.
일회용 숟가락은 필요 없이 종이깔대기 위 부분을 입에 대고 기울여서 먹는 재미가 쏠쏠했다.
뻔데기는 누에고치의 유충으로 영양분이 많고 고소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환영을 받았다. 유충의 특성상 고단백이었고 뻔데기를 씹으면 알맹이들이 터지는 식감은 덤이다.
시장에 가면 뻔데기 장사 아저씨들의 호객하는 운율이 있었다. 아저씨들의 구성진 가락은 멀리서 귀를 간지럽히고 입에서는 침을 고이게 하는 매력적인 굿거리장단이 그립다.
“뻔 데기데기데기. 뻔 데기데기, 뻐언”
시장을 누비던 출연진 중에는 주연 배우는 아니지만 까메오로 등장하는 아이스께끼, 구두닦이, 넝마주이를 하던 동네 형들이 있었다.
계절에 따라 보였다가 안 보이기도 하는데 아마도 시장별로 돌아다니면서 영업을 하던 특성상 나와의 동선이나 공간이 일치하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했을 것이다.
이 형들이 등장을 하면 일단 주위 시선을 장악한다. 시장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다가 까메오들끼리 만나면 서로 정겨운 미소를 보내곤 했다.
가을철 동면을 앞둔 살찐 개구리들을 짚으로 엮어서 파는 아저씨도 있었고 한쪽에서 자전거 주부(튜브) 빵구를 때어주던 아저씨의 손길이 없었다면 시장 내 주요 화물운송에 지장이 생길 정도였다.
당시 짐빠라는 화물운송용 자전거가 있었는데 앞쪽 핸들과 뒤쪽 짐 싣는 안장에 특수장비를 덧대어 중량감이 나가는 짐들을 많이 나를 수가 있었다.
양지바른 곳에서는 연탄불에 띠기(달고나)를 파는 아저씨가 있었는데 지금은 안전식품으로 인정받은 사카린을 넣었다고 해서 많이 먹으면 위장에 해롭다는 와전된 정보가 있었다.
사카린은 인공 감미료이자 대표적인 화합물로 열량은 없으나 설탕보다 300배 이상 단 맛을 낸다고 한다. 그러한 사카린으로 만든 띠기는 달달함에 극치로 조금만 입에 넣어도 단 맛이 반나절은 유지되던 극강의 띠기는 가느다란 길 모양으로 자국을 내어 아이들이 조심스럽게 침을
발라가며 조금씩 길을 내려고 노력하지만 제품 성격상 잘 부서지는 예민함을 극복하지 못해서 성공하는 아이들은 별로 보지 못했다. 쉬운 것이 쉬운 것이 아니었고 눈 앞에서만 쉬운 것으로 보이게 하는 일종의 유인술이었다.
그때 나는 알았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며 내면을 볼 수 있는 힘을 기르자.
단순한 띠기에도 삶의 교훈은 있었다.
봄이나 따뜻한 겨울이면 양지가 바른 곳에서 장기판을 꺼내 놓고 박보장기를 두는 아저씨 주변에 일부 어른들과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박보 아저씨가 출제한 문제를 가지고 골똘히 생각하는 풍경도 생각난다. 나는 지금까지 ‘박포장기’인 줄 알고 검색을 해보니 ‘박보장기’였다.
민속 전래의 놀이 중 하나로 박보장기는 ‘장기 수풀이 문제’라고 나온다.
바둑이 기보棋譜라면 장기는 박보인 셈인데 신묘한 장기 수풀이는 당시 한가로운 행인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았었다. 물론 나도 어린 하수이지만 일찌감치 아버지한테 장기를 배운 가락이 있었으니 눈으로 충분한 분석이 가능했다. 성급한 어른 중에 돈을 걸고 수풀이에 뛰어든다.
우리네 인생사도 자기가 만들던 남이 만들던 쉬운 길로 보이는 함정이 있기 마련이다.
인생살이에도 왜 함정이 없으랴? 부디 최소한 자기가 만든 함정은 피할 수 있도록 삶의 지혜를 주소서.
박포장기는 그래도 애교스럽지만 야바위는 일종의 사기술인데 나도 경험한 적이 있다.
집 근처 학교 앞 자전거를 세워 두고 일종의 야바위 특설링을 갖춘 후 누가 봐도 찾기 쉬운 설치를 해 놓고 어설픈 나그네를 유혹한다. 어느 겨울철 학교 근처를 지나는 데 아저씨들이 작은 원을 만들어서 웅성거리고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바람잡이들이 일부러 원을 만들고 공연자는 우
호세력이 만든 안전지대에서 야바위 쇼를 하는데 3개의 컵을 흔들며 작은 공이 들어간 컵 맞추기와 작은 캡슐들을 펼쳐 놓고 표식이 들어간 캡슐 찾기 등이 대표적인 공연이었다.
나는 후자의 공연을 참관하다가 너무나도 확연하게 보이는 캡슐을 맞추는 게임이라 갓난아이도 틀릴 수가 없는 확률인데 결국은 장치된 속임수에 내가 넘어가는 꼴이다.
인생살이도 남이 주는 피해도 있지만 자신의 판단과 예상을 너무 과신하는 순간 자기가 만든 야바위에 속고 만다.
두고두고 조심해야 할 일이다. 자가당착은 금물이다.
当时,学校门前商店出售的饼干和食物都是不良食品,对此有不好的认识。
我当时的想法也有点不同。 如果我们吃了闹肚子或不健康的食物,可能会这么想,但那种概率非常低,实际上我周围好像没有见过这样的朋友。
从学生们的立场来看,这些食物都是用轻便的口袋找到各种口味的值得感谢的食物。
夏天,如果购买带有两个橙子味硬质的"双双棒"风格的冰果,就会和朋友像切一次性筷子一样分着吃。 冬天在大排档卖的鱼饼,只要吃一串就能在不锈钢碗里盛满鱼饼汤的马车大叔的人情味,让寒冷的归家之路变得温馨起来。
小时候喜欢吃的蚕蛹在我小时候的主要零食目录中也是必不可少的。
将过期的报纸剪成四角形,卷成圆形,在炉子上用勺子倒入煮熟的蚕蛹,便携式蚕蛹纸漏斗容器就完成了。
不需要一次性勺子,而是把纸漏斗上方的部分放在嘴边吃,非常有趣。
蚕蛹是蚕茧的幼虫,营养丰富,味道香喷喷,无论男女老少都很受欢迎。 幼虫的特性上高蛋白,咀嚼蚕蛹后卵子会爆裂的口感是附加的。
市场上有蚕蛹商贩大叔们招揽顾客的韵律。 令人怀念大叔们优美的曲调在远处让人耳朵痒痒、嘴里含着口水的魅力慢四拍节奏。
"蚕蛹。 蚕蛹,大谎话"
穿梭于市场的出演者中,虽然不是主演,但也有客串登场的擦鞋、捡破烂的邻家哥哥们。
根据季节的不同,有时也看不见,也许这也是由于在不同市场进行营业的特性,与我的移动路线和空间不一致的原因。
这些哥哥一旦登场,首先就会掌握周围的视线。 在市场执行重要任务时,客串们见面时互相露出亲切的微笑。
有些大叔把秋季即将迎来冬眠的肥青蛙用稻草捆成捆出售,如果没有在一旁给自行车主妇(游泳圈)面包球做补丁的大叔的帮忙,市场内的主要货物运输也会受到影响。
当时有一辆名为"Gimbara"的货物运输用自行车,前面方向盘和后面装行李的鞍座上添加了特殊装备,可以搬运很多重量级的行李。
在朝阳的地方,有一位卖焦糖饼的大叔,据说现在放了被认定为安全食品的糖精,所以有误传说吃多了有害胃肠。
糖精是人工甜味剂和代表性化合物,虽然没有热量,但甜度是糖的300倍以上。 这种糖精制成的茅草甜到极致,只要放进嘴里就能保持半天的甜味,但极强的茅草却呈细长的路状,留下痕迹,让孩子们小心翼翼地吐口水。
虽然边涂边努力铺路,但是因为产品性质上无法克服容易破碎的敏感感,所以很少见到成功的孩子。 这不是一件容易的事情,这是一种引诱术,让人觉得只在眼前容易。
那时我就知道了。 要培养看到的东西并不是全部,能够看到内心的力量。
即使只是单纯的发带,也有人生的教训。
一到春天或温暖的冬天,在朝阳的地方拿出象棋盘,摆放朴宝藏器的大叔周围,部分大人和孩子们聚在一起,对朴宝大叔出题的问题进行思考。 我至今还以为是"薄包装机",搜索后发现是"博譜將棋"。
作为民俗传统游戏之一,朴宝藏棋被称为"长期树丛问题"
如果说围棋是棋谱棋譜,那么象棋算是博宝,神奇的象棋林吸引了当时悠闲的行人们的视线和脚步。 当然,虽然我也是年幼的河秀,但是很早就从父亲那里学到了象棋,所以可以用眼睛进行充分的分析。 急功近利的大人下注跳进草丛里。
我们的人生也会有看似自己创造或别人创造的简单道路的陷阱。
人生为什么没有陷阱? 希望你能给我生活智慧,至少避开自己设下的陷阱。
朴包装机虽然很可爱,但野岩是一种骗术,我也经历过。
在家附近的学校前停放自行车,进行某种"蒙骗特设"后,设置谁看都容易找到的装置,诱惑着生疏的游子。 有个冬天路过学校附近,叔叔们围成一个小圆圈,闹哄哄的。 现在回想起来,托儿们故意制作圆圈,演出者则呜。
在胡势力建造的安全地带进行"猫头鹰秀"时,挥舞着3个杯子,对准装有小球的杯子,展开小胶囊,寻找带有标识的胶囊等是代表性的演出。
我在参观后者的演出时,因为是对准看起来非常明显的胶囊的游戏,所以即使是婴儿也不会错的概率,结果我被装置上的骗局所蒙蔽。
虽然人生也有别人带来的损失,但是过于相信自己的判断和预想的瞬间,就会被自己制造的岩石所欺骗。
这是需要时刻小心的事情。 切忌自相矛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