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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늘토끼 Jun 21. 2022

회사에서 빌런을 만난다면

우리 털리지 맙시다.

삐삐-

회사에서의 감정 경고음이 울린다.

억울한 상황에서 멘탈이 털릴 것 같을 때 나의 세포들은 살고 싶어서 경고음을 울린다.


이제 그만, 멈춰야 해!!!




회사에서 멘탈 털리지 말자,

빌런에게 털리기엔 내 인생과 시간이 너무 아깝다.


내가 그 사람 때문에 고민하고 애썼던 시간들은

모두 인간에 대해 탐구하는 나를 위한 시간이었다.


와, 이런 인간이 있구나.

탐구와 배움의 시간이 끝났으면, 잊자.

가만히 놓고 생각해보면,

그 사람은 내 인생에 하등 의미가 없는 사람이다.




아, 열받네, 앞으로 제대로 정색해주겠다.



(그라운드 시소 성수, 우연히 웨스앤더슨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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