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내가 왜 좋아?
하고 묻고 싶은 날이 있다.
딱히 어떤 답을 기대하는 건 아닌데,
어떤 답을 들어도 기분이 좋을 것만 같다.
어쩌면 우리가 혈액형이 뭐냐고 묻고,
MBTI가 뭐냐고 묻고,
또 어떤 타입이냐고 자꾸 묻는 이유는,
넌 내가 왜 좋으냐고 묻고 싶어서는 아닐까.
그러니까,
누가 내가 왜 좋은지를 묻는다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묘사해 주면 된다.
그게 그냥, 너를 좋아하는 이유니까.
경영컨설턴트이자, 글도 쓰고, 축구도 하고, 복싱도 하고, 플라멩코도 추는 등 온갖 딴짓을 합니다. 컨설턴트로 졸라 열심히 살고 있고, 아직도 성장통을 겪으며 자라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