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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늘토끼 Jan 18. 2023

친구야, 보고 싶어

딱따구리구리 마요네즈

마요네즈 케찹은 맛있어

인도 인도 인도 사이다

사이다 사이다 오 땡큐.


잘 생각해 보면

도대체 무슨 뜻인진 모르겠지만,

이 노래를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고무줄에 맞춰서 하던 노래라,

덩달아 몸도 함께 움직인다.


가끔은 그렇게, 왜인지 모르지만

까르르 하고 기분 좋아지는 때가 있다.

야 우리 진짜 한심한 거 알지? 하면서도,

그렇게 쓸데없고, 그렇게 웃길 때가 있다.


이유 없이 함께여서 즐거웠던,

친구야, 그립다.

너랑 같이 또 한심하게 웃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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