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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블루오션 Aug 23. 2024

망상 속 인류구제플랜

이런 생각을 주로 하고 살아요


세상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하는 게 내 꿈이다.

그래서 나는 어릴 때부터 어떻게 하면 세상을 더 좋게 만들 수 있을까,

어떤 윤리를 세워야 할까 등의 문제에 골몰했었다.

중고등학생 때의 나는 '어떤 도덕이 가장 올바를지, 시민들에게 어떤 가르침을 주어야 하는지'를 일반적인 중고등학생 수준의 머리로 열심히 고민했다면

지금은 '어떤 아이디어로 어떻게 해야 개선할 수 있을까'에 초점이 옮겨갔다.


만약 내 망상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다면 분명 세상은 훨씬 좋아지지 않을까?


내가 만약 갑작스레 크게 다치면..

뇌를 5년 간은 보존해 주시오...

그런 다음 젊은 시절의 나 자신으로 스스로를 인식하게 하고

내가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환각을 보여주시오.

내가 주인공인 세상으로 시뮬레이션해주시오.

세상의 복잡한 인과관계를 저버리고, 내가 인지할 수 있는 범위로 단순하게 동작할 수 있게 강도를 낮춰주시오.

왜냐면 이 망상들 중 한두 개라도, 최소한 시도라도 해보는 게 내 인생의 목표인데

못하고 떠나면 억울하니까

그렇게라도 내 한을 풀어주시오!






삶의 목적이긴 하지만 사실 거창하진 않다.

성격 상 하나의 아이디어를 들입다 파지는 못하는데

발산은 또 잘해서 두루뭉술한 플랜들이 자꾸 쌓이게 된다.


아주 얄팍한 아이디어들에 불과하니 간단히 공개하겠다.

(뺏기면.. 안되니까)





집단지성 시리즈


집단지성 시리즈는 내 인생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

그래봤자, 내 성격 상 이름만 거창하고 구체적인 구상은 없거나 까먹었다.

애초에 하나를 치열하게 설계하는 사람이라기보다는 여러 주제로 발상하는 사람에 가까운 거 같다...

그래서 나는 더더욱 하나씩 치열하게 붙잡고 다뤄보고 싶다.



집단지성 기본

집단지성 환경 - 제로웨이스트샵 지도, 친환경 소식, esg 기업 평가 및 박제

집단지성 언론 - 이건 무능 상태로 시도했다가 망했었다.

집단지성 정치 - 의정자 다이어리

집단지성 법률 - ai 판사, 국민 판사, 판사 태깅, 법 관련

집단지성 취향



여기서 판사 태깅 등의 몇몇 아이디어를 온전히 구현하려면

우리나라의 구리구리한 사실적시 명예훼손 법부터 뜯어고쳐야 한다.

그 법의 의의에는 동의하는 바이나 2가지 정도 고쳤으면 한다.

피해자 호소와 권력가 박제. 이 부분에 대해서 자세한 건 다아아음에 쓰겠다.





그 외 


피해자 네트워크

피해자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사실적시 명예훼손법 개정하려면

단축키 월드와 웹 3 ux

서비스 박물관 - ux 기록, 내가 쓰는 앱 모음 등

불행사전

국회의원 월급 낮추기 임시정당

노숙인 마을 - 투자적 복지 생태계 실험

인터렉티브 전자책으로 책 쉽게 읽게 하는 법




실종 아동들 전국 고아원의 자립준비청년 리스트와 대조하면 몇 명 찾지 않을까? 하지만 그 정돈 이미 하고 있겠지?

유명 브랜드가 의상 재활용 소재로 상품을 내면, 자기 계열 상품으로 중고 매장을 운영하면, 의류 쓰레기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음식물 쓰레기를 덜 만들게 하려면 식당에서 몫만큼 값을 매기면 어떨까? 그러면 가난한 사람들은? 아파서 의도와 다르게 남기게 되는 사람들은? 어릴 때 못 먹고 자라서 한이 있어 그러는 사람들은?

여성 노숙인들은 노숙인 중에서도 소외된 계층인데, 내가 돈만 많으면 따로 기관이나 센터 차리고 싶다.

공무원, 의회, 학교에 이면지 사용 권고를 내린다면?





이런 생각들 외에도 그냥 뭐 평범한 생각들 많이 하고 산다.

여기 있는 것들은 내가 평소에 하는 생각 중 일부임...

애초에 여기서 더 발산하기보다는 내 앞가림 좀 더 잘하면서 하나씩 찬찬히 고도화하는 게 더 나은 방향 같아서 말이다.


나의 문제는 무엇일까, 뭔가 재밌는 거 없나, 내가 좋아하는 걸 즐겨야지, 어떤 글을 써야겠다 같은 평범한 생각들.






2024년 7월 22일 23:14

사진: Unsplash의 Andrew N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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