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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과로백수 Jan 17. 2022

퇴근길

둥근 달이 떠있는 밤

구름틈새 빼꼼히 네가 보이고

걸어가는 등뒤로 빛이 내리면

터벅터벅 내딛는 나의 발끝엔

사각대며 그림자 밟히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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