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는 무조건 '이렇게' 요리해보세요…

간단하고 맛있는 명란두부조림 만드는 법

by 위키푸디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은 입맛이 다시 살아나는 계절이다. 또 불 앞에 오래 서 있지 않아도 돼 집에서 요리하기도 좋다.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많지만 그중 대표적인 게 조림이다. 특히 두부는 담백하고 부드러워 어떤 양념에도 잘 어울린다. 보통은 간장이나 고춧가루 양념에 졸여 먹지만, 의외의 재료와 만나면 색다른 맛을 낼 수 있다. 바로 명란이다.


두부와 명란이 만나면 담백함 속에 짭짤한 풍미가 더해져 밥반찬으로 잘 어울린다. 조리법도 복잡하지 않아 집에서 부담 없이 자주 만들 수 있다. 또 살짝만 응용하면 조림부터 찌개까지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명란에 들어 있는 좋은 성분

6324_17166_2733.jpg 명란 자료 사진. / kai keisuke-shutterstock.com

명란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노폐물을 줄이고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근경색과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뇌 기능을 돕는 DHA도 많이 들어 있어 성장기 아이들의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좋다. 또 아연과 비타민, 미네랄이 골고루 들어 있어 면역 체계를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피로 회복에 좋은 비타민 B군과 피부 탄력에 필요한 비타민 E도 포함돼 있다.


특히 DHA와 EPA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뇌 기능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성인에게는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또 아연과 철분, 비타민 A, B, C, E가 골고루 들어 있어 면역 체계를 튼튼하게 만든다. 비타민 B군은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해 피로 회복에 좋고, 비타민 E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피부 탄력 유지와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셀레늄과 같은 미네랄은 세포 손상을 줄여주고 뼈와 근육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명란두부조림 만드는 법

6324_17170_3226.jpg 명란두부조림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조림 요리는 간단하다. 먼저 두부 한 모를 먹기 좋게 잘라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올려 노릇하게 굽는다. 그다음 멸치육수를 자작하게 붓고, 이어서 채 썬 양파 1개와 가위로 잘게 자른 명란젓을 넣는다. 양념장은 간장 1큰술, 미림 1큰술, 참치액 0.5큰술, 올리고당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통깨 약간 섞어 준비한다.

6324_17171_3315.jpg 명란두부조림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이렇게 만든 양념장을 붓고 팔팔 끓이다가, 국물이 자작해지면 마지막으로 파를 넣어 한 번 더 끓여내면 완성이다. 칼칼한 맛을 원한다면 이때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어도 좋다.


또 다른 활용법

6324_17172_3411.jpg 명란두부찌개 자료 사진. / 위키푸디

명란과 두부를 넣어 찌개로 끓여도 좋다. 먼저 명란젓은 먹기 좋게 잘라두고, 양파와 호박, 대파는 채 썰어 준비한다. 두부 한 모도 큼직하게 잘라둔다. 이어 멸치육수 약 600ml, 밥공기 3개 분량을 냄비에 붓고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 둔 양파와 호박, 다진 마늘을 넣어 한소끔 끓여준다. 그다음 두부와 명란젓을 넣고 다시 끓인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마지막으로 썰어둔 대파를 넣어 마무리한다. 두부조림이 밥반찬으로 알맞다면 명란두부찌개는 따뜻한 국물이 필요한 날에 잘 어울린다.


명란두부조림 레시피 총정리

■ 요리 재료

두부 1모, 양파 1개, 명란젓 2줄, 멸치육수 300ml, 간장 1큰술, 미림 1큰술, 참치액 0.5큰술, 올리고당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대파 1대, 통깨 약간, 청양고추 1개(선택)

■ 만드는 순서

1. 두부는 먹기 좋게 잘라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2. 멸치육수 300ml를 붓고 구운 두부를 넣는다.

3. 채 썬 양파 1개와 가위로 잘게 자른 명란젓을 함께 넣는다.

4. 간장 1큰술, 미림 1큰술, 참치액 0.5큰술, 올리고당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통깨 약간 섞은 양념장을 붓고 끓인다.

5. 국물이 자작해지면 대파를 넣고 한 번 더 끓여 완성한다.

6. 칼칼한 맛을 원하면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는다.

■ 오늘의 레시피 팁

- 두부는 먼저 구워야 형태가 잘 유지된다.

- 참치액은 감칠맛을 더해주지만 없으면 간장으로 대체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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