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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Aug 02. 2017

"택배기사님, 1일 1잔하세요. 계산은 제가 할게요!"

"폭염주의보가 끊이지 않는 무더운 여름에 고생하시는 택배기사님, 1층 카페에서 음료 1일 1잔씩 하고 가세요! 계산은 제가 할게요."


30도를 웃도는 폭염 날씨 속에 일하는 택배 기사를 위해 붙은 메모가 화제다.


여행박사 제공


 




2일 위키트리가 확인해보니 해당 메모는 지난달 중순쯤부터 서울 갈월동에 있는 여행박사 빌딩에 붙은 것이었다.


 


여행박사 관계자는 "저희 회사가 발송해야 할 택배가 많다. 택배 기사님이 매일 방문하셔서 다량의 택배를 옮기시는데 날도 너무 덥다 보니 고생하시는 기사님들께 시원한 음료라도 한 잔씩 드리자는 대표님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여행박사 측에서 남긴 메모에는 "감사합니다", "잘 마시겠습니다"라고 적혀있다. 택배 기사가 남긴 글로 보인다.


관계자는 "매일 네 분 정도 이용하신다고 알고 있다"며 "본인 SNS에 감사하다고 글과 사진을 남기신 분도 계신다. 직원들도 보고 흐뭇했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5월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날에는 택배 기사를 위해 얼린 생수를 제공한 미담이 알려져 화제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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