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회복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도중 척추 뼈 부상을 당한 김병만 씨가 오늘(2일) 전격 귀국한다.
김병만 씨는 2일 오후 한국에 도착해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김 씨는 당분간 회복 기간을 가진 뒤 활동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만 씨는 귀국하기 앞서 지난 1일 인스타그램으로 안부를 전하기도 했다. 김 씨는 "여러분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열심히 재활운동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김병만 씨 측근 인사는 2일 이데일리 보도에서 "김병만이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하는 것이 우선인 만큼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본인의 복귀 의지가 강하지만 고려해야 할 사안이 많다"고 밝혔다.
김병만 씨는 지난달 20일(현지시각) 스카이다이빙 대회 준비를 위해 미국에서 낙하 훈련을 실시했다. 그러던 중 급변하는 바람 방향 때문에 랜딩하면서 부상을 당했다.
검사 결과 김병만 씨는 척추 뼈 골절을 입었다. 다행히 신경 손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데일리는 지난달 31일 "미국 현지 의료진도 혀를 내두를 만큼 (김병만 씨가) 빠르게 건강을 되찾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김병만 씨는 척추 뼈 골절로 티타늄 재질 뼈를 이식한 상황에서도 "저를 아이언맨이라 불러주셔도 좋다"는 농담을 하며 여유를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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