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세트 무료 실화냐”
'무중력 아이스크림'으로 전세계를 휩쓴 패스트푸드 전문점 '데어리퀸(DQ Grill & Chill)'(이하 DQ)이 한국서 두 번째 매장을 오픈한다.
지난달 서울 대학로점 오픈을 시작으로 인기에 힘입어 2개월 만에 문을 여는 2호점이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20일 오픈 예정인 이태원점은 오픈 당일 파격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매장에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구매하면 1년간 '팬딜세트'를 무료로 먹을 수 있다.
일주일에 1회 사용 기준으로, 6900원짜리 세트 메뉴를 1년간 약 52회 무료로 먹을 수 있다는 말이다.
DQ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꾸덕꾸덕한 식감에 '혜자스러운' 짐승 용량으로 눈길을 끈 인기 품목이다.
팬딜세트는 치즈 그릴 버거에 탄산음료, 감자튀김, 선데 아이스크림으로 구성돼 있다. 치즈버거 대신 치킨 스트립 세 조각을 선택할 수 있다.
1940년에 처음 매장을 연 DQ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25개 나라에 지점을 둔 유명 프랜차이즈다. 햄버거, 감자튀김은 물론 각종 치킨, 핫도그, 아이스크림, 스무디,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국내 1호점 입성 이후 SNS 이용자들은 쫀득한 식감의 아이스크림, 미국스러운 햄버거, 퀄리티 높은 사이드 메뉴가 있는 곳이라며 DQ 매장 이용 후기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