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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Dec 28. 2017

“교복 챙겼어?” 채팅 앱으로 성매매하려다 딱 걸린

유튜브, 닷페이스


"학창시절에 못했던…그런 것에 대한 판타지"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시도한 한 20대 남성이 보인 반응이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닷페이스'에 올라온 영상에 담겼다. 


'닷페이스' 제작진은 여중생으로 가장하고 채팅 앱에 접속했다. 접속하자마자 남성들에게서 메시지가 쏟아졌다.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했다. 


제작진이 "저 미성년자라 모텔 못 간다", "14살이다"고 답변하자 남성들은 "오빠네 집도 비고, 모텔 민증 검사 안 하는 곳도 안다", "괜찮다, 서로 비밀만 지키면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제작진은 이들과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 약속 당일 나타난 남성들은 제작진을 보고 당황했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급하게 도망가기도 했다. 


제작진 인터뷰에 응한 남성들도 있었다. 이들은 "저도 이게 나쁜 건 알고 있다. 그래도 미성년자는 오늘이 처음이었다", "하면 안 된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깊게 생각을 못 했다"고 답했다. 이와는 달리 "저를 도덕적으로 질책하는 거냐"고 되묻는 경우도 있었다. 


"왜 앱으로 만나냐"는 질문에 "그냥 짜릿해서 그렇다"고 답한 남성도 있었다. 20살 딸이 있다고 밝혀 제작진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영상은 28일 기준 조회 수 20만 회를 돌파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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