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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탕 생선 대가리 싫어”했다가 영혼까지 털린 전현무

by 위키트리 WIKITREE
img_20180104080946_01344cbd.jpg tvN '수요미식회'

전현무(40) 씨가 생선 대가리를 언급했다 공격을 당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매운탕 편에는 유시민 작가가 출연했다. 매운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민물 매운탕과 해물 매운탕 차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MC 전현무 씨는 민물 매운탕 얘기가 나오자 "이해가 안 가는 게 왜 이렇게 대가리를 넣는지"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먹다 보면 입 벌린 빠가사리가 날 보면서 떠올라서 너무 징그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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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는 "다 마찬가지다. 머리에서 국물이 많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전현무 씨는 "민물이 심하지 않냐. 너무 온전히 넣어놔서"라며 반박했다.


전현무 씨 말에 주변 패널들 지적이 쏟아졌다. 신동엽 씨는 "손질을 해가지고 대가리를 안 넣을 거면 먹을 필요가 없다. 어두육미라고 하지 않냐"며 생선 대가리가 맛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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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와 푸드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는 전현무 씨를 사이에 두고 생선 대가리 예찬론을 펼쳤다. 유시민 작가가 "머리를 넣어야 탕이 맛이 난다"고 말하자 황교익 씨는 "머리에서 발라먹어야 될 부분도 정말 많다"고 덧붙였다.


유시민 작가는 "살도 맛있어요. 머리에 있는 살이"라며 말을 이었다. 황교익 씨는 "눈 옆으로도 살이 발라져서 나온다. 콧등 쪽으로도 이렇게 하면 두 점이 나온다"고 말했다. 두 사람 말이 길어지자 전현무 씨는 듣기 힘들다는 듯 인상을 찌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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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씨는 "눈알도 맛있다"라며 눈알까지 언급해 전현무 씨를 괴롭혔다. 이현우 씨는 "살을 발라내기 쉽지 않으니까 한꺼번에 집어넣고 쫙 빨면"이라고 덧붙여 전현무 씨를 기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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