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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Feb 21. 2018

“가슴으로 연기하라고 툭 친거다”직접 해명하는 조민기

유튜브, JTBC 뉴스룸


배우 조민기(조병기·52)가 JTBC 뉴스룸에서 성추행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조민기가 자신이 재직 중인 청주대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조민기는 지난해 11월부터 강단에 나타나지 않았다.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제보를 받고 학교 측이 진상조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조민기는 JTBC 측과 통화에서 성추행 사실을 부인했다 (영상 1분 11초부터). 그는 "가슴으로 연기하라고 손으로 툭 친 걸 가슴을 만졌다고 진술을 한 애들이 있더라"라며 "노래방 끝난 다음에 얘들아 수고했다 안아주고 저는 격려였거든요"라고 말했다. 


이 사실이 드러나자 조 씨는 사직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학교 측은 이를 수리하지 않고, 학생들 추가피해를 조사한 후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매체는 전했다. 


학교 측은 "성과 관련된 문제가 있어서 그런 판단이 들었던 건 사실이다. 그래서 중징계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0일 여러 매체를 통해 조민기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다.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확인 중"이라고 전했지만 충북지방경찰청은 조 씨 성추행 의혹에 대해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추행 의혹” 조민기, 교수직 사임설까지...소속사 “확인 중”



1982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조 씨는 지난 2004년 청주대학교 겸임교수로 출발해 2010년 연극학과 조교수로 부임했다. 지난해까지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온 것으로 밝혀졌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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