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게 취하고 싶을 때’마시는 디저트 술 머드쉐이크

by 위키트리 WIKITREE
img_20180330160856_2d8a62da.jpg tvN '혼술남녀'



영원할 것 같던 겨울이 떠났지만, 날이 풀려도 기분은 뒤숭숭하다. 일은 바쁘고, 애인도 없고, 친구들도 안 놀아주고… 문득 소주가 떠오르지만 ‘알쓰(알콜 쓰레기)’인 기자에게 소주란 병가를 부르는 지름길일 뿐.


이런 기자가 ‘혼술’을 즐기고 싶을 때마다 찾는 술이 있다. 바로 달짝지근한 디저트 술 끝판왕, ‘머드쉐이크'다.


유튜브, 머드쉐이크 Mudshake


신선한 뉴질랜드 우유에 보드카를 더한 머드쉐이크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2003년 첫 출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기자같은 ‘알쓰’부터 보드카 특유의 깔끔한 맛을 사랑하는 주당들까지, 다양한 이들이 머드쉐이크를 즐긴다. 특히, 마시는 디저트 술이라는 명성에 맞게 식사 후에 디저트로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img_20180330160219_7d093cce.jpg 이하 위키트리



머드쉐이크는 올해 들어 변신을 시도했다. 우선 세 가지 종류로 새롭게 태어났다. 2003년 첫 출시된 시그니처 ‘머드쉐이크 클래식 초콜릿’에 이어 올해 ‘머드쉐이크 프렌치 바닐라’와 ‘머드쉐이크 에스프레소 마티니’ 2종이 새롭게 출시됐다.


패키지 디자인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머드쉐이크 특유의 고급스러운 느낌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병 중앙에 각각 초콜릿, 에스프레소, 바닐라를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이미지를 담았다.


새로워진 디자인, 다양해진 풍미…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꼭 직접 마셔봐야 직성이 풀리겠다 싶던 차에 머드쉐이크 세 종류를 모두 맛볼 기회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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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머드쉐이크 바닐라를 맛봤다. 뚜껑을 열자마자 달콤한 바닐라 향이 풍겼다. 바닐라 라떼를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색이 입맛을 돋웠다.


바닐라와 머드쉐이크가 어떻게 만났을지 궁금했다. 한입 넘겨보니 바닐라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한 맛이 입 안에 퍼졌다. 전혀 술 같지가 않았다. 맛있다고 먹다 보면 금세 취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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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쉐이크 에스프레소는 이름 그대로 진한 커피향이 났다. 유리컵에 따르자 머드쉐이크 특유의 짙은 커피 색이 기자를 반겼다.


익숙한 맛을 상상했는데, 막상 한 입 마셔보니 반전이 있었다. 달달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맛이 깊고 진했다. 커피와 보드카가 만나니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뒷맛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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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은 클래식답게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자랑했다. 한 입 마시니 달달함이 온 몸으로 퍼져나갔다.


일상에서 달콤함을 전해주는 초콜릿 한 조각처럼, 머드쉐이크 초콜릿 한 잔을 마시니 시름이 잠시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즐기니 더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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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혼술’을 즐겼지만, 초콜릿에 바닐라와 에스프레소까지 더해진 머드쉐이크라면 어떤 상황에도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직장 회식이 부담스러운 직장인들은 물론 친구와 한 잔 하고 싶을 때, 한강변에서 연인과 분위기를 잡을 때 머드쉐이크를 곁들여 보자. 또, 매운 족발을 먹어 얼얼해진 혀를 달래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디저트 술로도 딱이다. 머드쉐이크가 함께하는 그 순간만큼은 세상에서 제일 달콤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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