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 덥다. 너무 덥다! 녹아내릴 것 같다.
GIPHY
이 무더위 속에 당장 현금이 필요하다면? 아찔하다. 은행 ATM을 찾아 헤매다간 길거리에 쓰러지지 싶다.
어쩔 수 없이 편의점으로 향하지만 ATM 수수료 '1300원'이 찍히는 순간 화가 난다. 나는 딱 현금 만 원이 필요했을 뿐인데...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하지만 이제 괴로워할 필요가 없어졌다. 편의점에서 현금을 '수수료 0원'에 찾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눈앞에 보이는 GS25 편의점 ATM(현금자동입출금기)으로 직행하자. 에어컨도 팡팡 나오고 수수료도 시원하게 '0원'이다.
8월 1일부터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광주은행, 저축은행 카드로 거래할 경우 GS25 ATM 수수료가 은행 ATM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즉 은행 영업시간 내에는 출금 수수료가 '0원'이다. K뱅크, 카카오뱅크는 24시간 내내 '수수료 0원'이다.
우리은행, KB국민은행, 저축은행은 효성 ATM 기기에서만 가능하다.
2일 오전 10시, 평소 사용하는 우리은행 카드를 들고 GS25 매장에 직접 가봤다. 입구에 큼지막하게 적힌 '수수료 0원'을 보니 더욱 안심됐다.
이하 위키트리
설레는 마음으로 ATM에서 현금 3만 원을 뽑았다. 출금 수수료는 역시 0원.
더이상 땀 뻘뻘 흘리며 은행 찾아 삼만리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기뻤다. '수수료 0원'이 찍힌 거래명세표 인증샷도 남겨봤다.
'수수료 0원'이 찍힌 거래명세표
지난해 12월 GS25는 우리은행, 신한은행, K뱅크와 손잡고 '입출금 수수료 은행 ATM과 동일 적용'을 시작했다. 그 결과 GS25 ATM 이용 횟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8% 늘었다. 이달 GS25는 제휴 은행을 확대하면서 고객 편의를 높였다.
GS25 덕분에 '편의점 은행'에 대한 눈높이가 바뀌게 됐다. 편의점 ATM 출금은 수수료 없이 깔끔하게 하는 거다!
이제 "영원하자"던 여자친구에게 차여도 눈물 흘리지 말자. GS25 ATM 수수료가 '0원'하니까.
유튜브, IloveGS25G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