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씨는 다양한 제품들을 만들어 판매했다.
배우 공효진 씨가 제작, 판매한 휴대폰 케이스로 논란에 휩싸였던 일화가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스타 마케팅의 실체-비싸도 너무 비싼 제품 논란'이라는 주제로 토크가 이뤄졌다.
패널로 출연한 한 연예부 기자는 "패셔니스타 공효진 씨가 전 티티마 출신 강세미 씨와 함께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시작해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란 재활용품에 디자인과 활용도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걸 말한다.
공효진 씨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직접 진행하며 휴대폰 케이스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들을 만들어 판매했다. 특히 당시 본인 SNS에 수작업 중인 모습을 공개하기도 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텐아시아 황영진 기자는 "휴대폰 케이스 가격 때문에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굉장히 논란이 됐다"며 "가격이 8만 9000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취지는 좋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근데 공효진 씨가 거기에 대고 '싼 건 비지떡이다'라는 말을 해 논란이 가중됐다"고 말했다.
다른 기자는 "저게 업사이클링 제품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중고지 않냐. 중고는 저렴한 느낌이니까 그런 느낌을 없애기 위해 가격을 높게 책정했을 것 같다"고 추측했다.
실제 해당 홈페이지에서는 아직도 높은 가격에 제품들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폼한 셔츠와 청재킷 등은 20~40만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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