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티어는 7단계에서 9단계로 늘고, 티어별 단계는 5개에서 4개로 줄어든다.
20일(한국시각) 게임 제작사 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랭크 시스템에 관한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먼저 불만 많았던 배치게임 방식이 변화한다. 제작진은 이용자들이 배치게임에서 큰 부담을 느끼고 있고 아무리 좋은 성적을 내도 기대했던 랭크에 배치받지 못한다는 불만을 인식하고 있었다.
앞으로 이용자는 첫 배치 게임이 끝나면 임시 랭크를 배정받는다. 임시 랭크는 본인만 확인할 수 있다. 배치 게임 동안 게임에서 이길 때마다 큰 폭으로 LP가 상승한다. 단, 패배했을 때 하락은 없다.
배치 게임 동안엔 승급전도 생략되면서 랭크가 올라간다. 게임이 끝날 때마다 임시 랭크를 확인해 최종 배치될 랭크를 가늠할 수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이용자들 중 실력이 올라도 랭크가 오르지 않는다고 불만을 드러내는 이용자도 많았다. 제작진은 이 비판을 받아들여 시스템을 조정했다.
제작진은 티어(Tier)마다 사람들 실력이 균등하게 차이나지 않아 발생하는 일이라고 분석했다. 브론즈 이용자들은 단계별로 실력 차이가 적은 반면 다이아몬드 이용자들은 단계마다 실력차이가 뚜렷하다. 제작진은 이에 따라 새로운 두 티어를 새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브론즈와 실버 사이에 아이언(Iron), 마스터와 챌린저 사이에 그랜드마스터(Grandmaster)가 새롭게 자리한다. 이와 함께 티어별 단계는 5개에서 4개로 줄어든다.
제작진은 총 9개 티어가 이용자 실력을 객관적으로 더 잘 구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랭크별 로고에도 시각적인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제작진은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 '룬테라'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룬테라의 지역, 소재, 미학이 반영돼 다채로운 로고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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