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셀럽 ☆ 리재용
박지원 의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향한 북측 태도를 언급했다.
27일 JTBC '썰전'에서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지난 18일 평양에서 열린 3차 남북정상회담을 되돌아봤다.
박지원 의원은 "북한은 발전하고 있다. 불과 2년 전 공산품 90%가 중국산이었는데, 지금은 모두 북한산이다"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재의 경제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이어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때도 김정일 전 북한 국무위원장이 경제인들을 가장 배려하더라"며 "이번 평양회담에서도 김정은 위원장은 물론 고위급 간부들이 이재용 부회장을 부통령처럼 대접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 의원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이재용 부회장을 데리고 가서 뭐라고 말하더라. 저에게 악수를 할 땐 그런 존경과 애정이 부족했는데, 엄청났다. 그만큼 북한이 경제 발전에 엄청난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남한 경제인들에게 잘 한 것은 북측 인민들에게 주는 희망이다. '인민들이여 보아라 남조선 4대 그룹 총수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느냐'라는 선전 효과를 노렸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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