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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Oct 31. 2018

링거액으로 환자 해친 간호사가한 소름 끼치는 말

tvN `프리한19`, 약물로 환자 해친 일본 간호사 사연 소개

링거에 약물을 섞어 환자를 죽인 간호사 얘기가 소개됐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프리한19'은 '인간의 탈을 쓴 현실판 악마'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 한 요양병원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소개했다.




지난 2016년 9월, 일본 요코하마시에 있는 한 요양 병원에 80대 노인이 입원한 지 6일 만에 사망했다. 그런데 노인 링거액에서 이상할 만큼 많은 거품이 발견됐다.


병원은 경찰에 알리고 수사를 의뢰했다. 사망한 환자 부검 결과 소독액, 표백제에 사용되는 계면 활성제 성분이 검출됐다. 수사 과정 중 이 노인이 죽기 이틀 전 사망한 또 다른 환자도 이물질에 의한 중독사였다는 게 밝혀졌다.


이하 tvN '프리한19'



이에 경찰은 연쇄살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병원 내부에 CCTV가 없어 범인을 특정하기 쉽지 않았다.


범인은 사건이 발생한 지 1년 10개월만인 지난 2018년 7월 체포됐다. 범인은 요양 병원 수간호사였던 구보키 아유미(久保木愛弓·31)였다. 간호복 주머니에서 계면활성제 성분이 발견됐고, 사건 당일 야간 당번을 섰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덜미를 잡혔다.




80대 노인 두 명을 죽인 혐의로 체포된 구보키는 경찰 조사 중 "제가 두 명만 죽였을까요?"라고 말했다. 구보키는 환자 20여 명을 죽였다고 자백했다.


구보키가 밝힌 범행 동기도 일본인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구보키는 "제가 근무할 때 환자가 죽으면 유족에게 설명해야 하는데, 그게 귀찮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요코하마 시내 병원 90% 이상이 CCTV를 설치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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