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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Dec 06. 2018

반려견이 하품하고 조는 행동에 담긴 의미

안 졸린데 갑자기 하품하고 조는 모습


개가 하품하고 조는 건 다 이유가 있다?


지난 3일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한집에 같이 사는 단추와 구멍이 에피소드가 소개됐다. 서로 보기만 하면 경계하고 싸우는 행동을 교정하고자 반려견 행동교육 전문가 설채현 씨가 나섰다.


설채현 씨는 구멍이가 보이는 행동 패턴을 정리했다. 설 씨는 "고개가 내려가고 귀도 점점 뒤로 넘어간다"라고 말했다. 그는 찌푸려진 미간과 하품까지 스트레스 시그널 종합세트라고 설명했다.


이하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단추 앞에서 항상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구멍이는 어떨 때는 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주인도 "구멍이는 저 와중에 졸고 있다니까요"라며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주인은 태연하게 졸고 있는 모습을 보며 "구멍이가 서열이 더 높은 거 같다"라고 판단했다.


전문가는 "조는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저건 강아지들의 언어에요"라며 "실제로 졸리지 않을 때의 저런 행동은 '나 아무것도 안 할 거야. 내가 먼저 공격할 의사가 없어'라고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려견이 갑자기 졸거나 하품을 하는 건 반려견이 불안하다는 신호다. 이런 행동들은 보호자가 오해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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