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 다음날 출근?”라식,라섹대신 각광받는 ‘이것’
수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 가능해 최근 인기
GIPHY“수술 후 아프지 않을까? 회복 기간이 너무 길면 어떡하지?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다던데ㅠㅠ 곧 중요한 날이 있는데 괜찮을까?”
12월은 겨울방학, 연말 연시 휴가를 앞두고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 시기다. 특히 회복 기간, 수술 일정, 수술 후 통증 등 시력교정술을 결정하기 전에는 많은 부분을 생각하고 걱정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수술 후 생활을 더욱 편하게 만들 수 있는 안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특히 저렴한 가격, 지인 추천에 무조건 의지하는 방법은 옳지 않다. 충분한 사전검사와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결국 적지 않은 이들이 시력교정술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이를 미루거나 심각한 고민에 빠지곤 한다.
오늘은 이러한 ‘걱정인형’, ‘프로고민러’들의 고충을 해결해주고자 최근 선호도가 높은 시력교정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자이스 스마일(ZEISS SMILEⓇ)’이다.
GIPHY# 라식/라섹과는 다르다.
라식은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수술로 알려져 있지만 안구건조증, 각막이탈, 빛 번짐 등의 부작용 우려가 있다.
라섹은 고도근시나 각막이 얇은 사람들도 시력교정이 가능한 방법이지만, 라식보다 심한 통증과 길게는 5일에 달하는 긴 회복기간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각막혼탁 현상도 발생할 수 있다.
‘자이스 스마일’은 기존 라식과 라섹의 장점만을 합친 ‘3세대 시력교정술’이다. 이 시력교정술의 원천 기술인 ‘펨초토 레이저’의 원리를 발명한 제라드 무루와 도나 스트릭랜드는 올해 10월 노벨물리학상을 공동수상하기도 했다.
이하 자이스그렇다면 전 세계적으로 150만 안 이상의 수술 기록을 가진 이 시력교정술의 장점은 무엇일까.
# 부작용 최소화
‘자이스 스마일’은 극도로 짧은 시간에 원하는 위치에 레이저를 쏘기 때문에 각막 손상을 최소화한다. 기존 라식 수술 대비 각막 절개 부위가 10분의 1 수준으로, 감염 위험성이 낮고 부작용을 최소화 한 안전한 시력교정술이다.
특히 수술 후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피로감, 시림, 이물감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현저히 낮아 편하고 안전하다.
# 수술 10분, 빠른 회복
수술에 소요되는 시간은 10분 남짓이다. 실질적인 레이저 사용 시간은 30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수술 바로 다음 날 세안, 화장, 운동, 운전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출근은 물론 민낯으로 다닐 필요도 없다. 아까운 연차를 내야 해서 망설이는 직장인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회복도 빠르다. 통증이 거의 없고 일주일 이내로 시력이 안정화 된다.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자이스 스마일’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국내에서는 약 50여 곳의 안과에서 ‘자이스 스마일’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겨울, 시력교정술을 받겠다는 ‘굳은 다짐’을 세웠다면, 정밀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선택해보자.
아래는 ‘자이스 스마일’의 공동 개발자인 마크 비숍 박사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자이스 스마일’의 공동 개발자 마크 비숍 박사Q : 왜 자이스는 스마일을 개발했나요? 개발 동기를 알려 주세요.
A : 2002년에 자이스는 각막 수술을 위한 펨토초 레이저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이때 타사에서는 안전성을 향상시킨 라식을 성공시켰습니다. 라식과 라섹 같은 시력교정술은 꽤 오랜 기간 유효성과 안정성을 입증해 왔지만, 본질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라식의 경우 각막 절편 관련 합병증과 건조증, 라섹의 경우 통증과 혼탁, 그리고 느린 시력 회복 등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확률이 있습니다. 172년 역사의 선두 광학 기업인 자이스에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혁신을 위한 도전이었습니다.
Q : 자이스 스마일 테크놀로지의 원천 기술은 무엇인가요?
A : 원천 기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이스 스마일에 사용되는 레이저 펄스의 지속 시간을 나타내는 ‘펨토초(Femto-second)’라는 단위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펨토초는 1000조분의 1초(10-15)의 매우 짧은 시간인데요, 이해를 돕자면 1초에 30만 km를 갈 수 있는 빛이 100 펨토초 동안 사람의 머리카락을 다 통과하지 못할 정도로 짧은 시간입니다. 자이스 스마일은 극단적으로 빛을 제어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올해 노벨물리학상(역주_2018년 10월 2일 발표)이 바로 이 자이스 스마일이 이용하고 있는 펨토초 레이저의 원리를 밝힌 학자들에게 돌아갔습니다. 자이스 스마일과 같은 기술이 인류 문명에 기여한 부분을 높이 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기술은 이러한 레이저를 극도로 짧은 시간 안에 원하는 3차원적 위치에 쏘아 주는 기술입니다. 모든 레이저 컷의 모양은 각 환자의 눈에 맞는 기하학적 구조 및 교정에 따라 기기에 의해 자동으로 계산되고 생성됩니다. 레이저 위치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스캐너 기술은 자이스가 대표적인 대한민국 반도체 회사들의 기술 협력사이기에 가능합니다.
수년간 자이스는 환자 인터페이스, 광학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포함한 장치 제어를 비롯한 다양한 자이스 스마일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현재 자이스는 비쥬맥스 및 자이스 스마일과 관련된 기술에 대한 240개가 넘는 특허권을 가진 85개의 특허 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Q : 왜 자이스만 스마일을 할 수 있나요?
A : 2006년에 자이스가 선보인 비쥬맥스(VisuMax®)와 인간 대상으로 한 첫 각막 추출법 연구에 많은 전문가가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12년 후 오늘날에도 당시 비쥬맥스가 시대를 앞선 기술이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각막 추출 기술이 들어간 기기는 없기 때문입니다. 자이스는 이 기술을 통해 시력교정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 1,000개 이상의 비쥬맥스 기기를 제조하였으며, 전 세계 150만 안 이상의 자이스 스마일 수술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성공은 최고의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뛰어난 엔지니어링과 집중적인 응용 연구가 합쳐져 나온 결과입니다.
Q : 하루 만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빠른 회복력의 원천은 무엇인가요?
A : 바로 펨토초 레이저의 원리입니다. 매우 짧은 레이저를 이용하기 때문에 절개하고자 하는 부위 외에는 아무런 손상을 주지 않습니다.
실제 레이저 수술에 걸리는 시간은 자이스 스마일이 라식보다 훨씬 빠르지만, 시력 회복 기간은 비슷하며 안구건조증 증상은 덜 합니다. 자이스 스마일 수술 다음 날 환자들 스스로 운전하여 회사에 출근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없이도 바로 운동 또는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각막 회복 속도와 전반적인 치료 과정이 매우 빠릅니다. 라섹이 유독 통증이 심하고 회복이 느린 이유는 우리 몸에서 신경이 가장 밀집해 있는 각막 앞부분 특히 상피에 손상을 가하기 때문입니다.
Q : 왜 안구건조증에 생기는 빈도가 라섹, 라식에 비해 낮은가요?
A : 자이스 스마일은 상피를 포함한 각막 표피 부분에 전혀 손상을 가하지 않습니다. 보통 이 부분의 손상은 각막 신경 손상으로 이어지고 신경이 손상된 각막은 결과적으로 눈물을 분비하는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임상 시험을 통해 자이스 스마일 후 라식과 비교해 각막 신경에 손상이 적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절단된 각막 신경의 개수 차이 때문입니다. 자이스 스마일에서는 라식보다 각막 신경을 덜 손상시키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낮습니다.
라섹의 경우, 절개 과정에서 표면 조직이 손실되면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이후 회복 과정에서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며, 회복 과정도 훨씬 오래 걸립니다. 물론 시력교정술이 건조증을 호전시키는 수술은 아니지만, 자이스 스마일은 건조증 유발이 가장 적은 수술 방법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