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이 재발해 결국 소속팀으로 복귀하는 기성용 선수
이번 아시안컵이 기성용 선수가 국가대표 유니폼 입은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마지막이었을지 모른다.
지난 20일 기성용 선수는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게시된 사진에는 "THANK GOD IT'S FINALLY OVER(하나님 감사합니다. 마침내 끝났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적혀있다.
이를 두고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부상으로 아시안컵에서 중도하차한 기성용 선수가 이제 국가대표 자리를 은퇴하겠다고 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기성용 선수는 지난 7일 아시안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 필리핀과 경기 중 허벅지 뒷근육 부상을 당했다. 지난 18일부터 팀 훈련에 다시 참여하며 바레인전 출전에 대한 기대를 높였지만 부상 부위에 통증이 재발했다. 이에 아시안컵 종료까지 경기 뛸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된 기성용 선수는 소속팀에 조기복귀하게 됐다.
한편, 지난해 6월 러시아 월드컵 이후 국가대표 은퇴를 선택하려했던 기성용 선수는 벤투 감독 강한 설득으로 이번 아시안컵에 나서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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