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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Feb 18. 2019

인체에 해로운 화장품 성분 8가지

심한 경우 성호르몬 교란·탈모 발생 가능성 있어

화장품은 일상에서 늘 신체와 밀접하게 닿는다. 인체에 무해한 화장품도 있지만 치명적인 성분이 포함되기도 한다. 인체에 해로운 화장품 성분을 모아봤다. 지금 쓰고 있는 화장품 뒷면 성분표를 확인해보자. 혼용되는 명칭은 따로 표시했다.

1. 부틸메톡시디벤조일메탄 또는 아보벤존

(Butyl Methoxydibenzoylmethane or Avobenzone)

본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입니다 / 이하 Shutterstock


자외선 차단제에 주로 들어가는 성분으로 자외선 A, B를 동시에 차단해준다. 그러나 미국 멤피스 대학 연구에 따르면, 햇볕과 만나면 활성산소를 만들어 DNA를 손상시킨다.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대학 연구에서는 수영장 소독에 쓰이는 염소와 만나면 1급 발암물질은 페놀과 벤조산으로 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2. 트라이에탄올아민(Triethanolamine)

로션, 아이 크림, 수분크림 등에 들어가는 성분이다. pH 균형 유지 물질로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안과 질환, 모발과 피부 건조증을 일으키며 장기간 체내 축적되면 독성물질로 변한다.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


3. 신나밀 알코올(Cinnamyl alcohol)


향수에 주로 사용되는 성분이다. 히아신스 향과 비슷한 특징이 있다. 이 성분은 피부를 강하게 자극하고 알레르기를 유발한다. 심한 경우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4. 옥시벤존 또는 벤조페논-3(Oxybenzone or Benzophenone-3)


주로 선크림이나 립스틱, 색조 화장품에 많이 쓰이는 성분이다. 그러나 호르몬 교란, 세포 손상 등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5. 트라이클로산(Triclosan)

미생물을 죽이는 소독제로 많이 쓰이는 성분이다. 항균 물비누, 바디워시, 치약 등에 사용된다. 미국에서는 이 물질이 간 섬유화와 암을 일으킨다는 연구가 나와 미국 식품의약국이 사용을 금지했다. 성호르몬을 교란하기도 한다.


6. 프탈레이트(Phthalate)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드는 데 사용하는 화학 첨가제다. 주로 장난감이나 향수에 포함되는 성분이다. 프탈레이트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인체에서는 호르몬 작용을 방해한다.


7. 소듐아크릴설페이트(SLS,Sodium Lauryl Sulfate)


계면활성제 일부로 비누, 치약, 샴푸 등에 들어가는 성분이다. 소듐아크릴설페이트는 피부에 지속해서 접촉할 때 피부 건조, 발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눈에도 악영향을 주며 피부를 통해 쉽게 침투하기도 한다. 탈모가 생길 수도 있다.


8. 벤질살리실레이트(Benzyl Salicylate)

보존제로 쓰이는 파라벤을 대체하는 성분으로 쓰이곤 한다. 화장품 색이나 파운데이션, 크림, 쿠션 등에 주로 사용되지만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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