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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Jun 25. 2020

"국내 최초 에너지 효율 1등급" 삼성전자 그랑데 AI

세제·물·에너지 낭비 줄여주는 그랑데 AI

과거 ‘쓰레기 더미에 파묻힌 코끼리’의 사진 한 장은 사회에 큰 충격을 가져다주었다. 인간의 편리함에 가려져 외면해왔던 실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던 동물들이 고통받는 모습들은 다음 세대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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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과 지속 가능한 미래는 여전히 전 세계의 화두가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환경위기에 대해 강력한 경고와 함께 일상 속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을 촉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어떤 부분들을 실천할 수 있을까?”


일회용품 사용 자제, 대중교통 이용 등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방법을 알고 있지만 여전히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다. 바로 ‘에너지 효율’을 고려해 가전제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에 삼성 그랑데 AI는 환경을 생각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가전제품들을 선보였다.


이하 삼성전자



“세제, 물, 에너지 낭비 줄여요”... 착한 세탁 실천하는 그랑데 세탁기 AI


삼성전자는 생활 가전 중에서도 매일 사용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큰 의류케어 가전에 주목했다. 세탁기의 경우 한번 사용으로도 많은 물과 세제가 필요하고 에너지도 많이 사용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세제와 물,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착한 세탁’을 구현한 ‘그랑데 세탁기 AI’를 선보였다.



흔히 세탁을 할 때, 세제량을 정확하게 계량하기보단 눈대중으로 짐작하여 넣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과량의 세제를 사용하면 낭비일 뿐 아니라 세탁기 내부나 옷감에 세제가 남아 악취나 곰팡이를 유발할 수 있다. 


그랑데 세탁기 AI는 세탁물에 맞춰 적정량의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해주는 ‘세제자동투입+’ 기능을 사용해 과한 세제 낭비를 방지했다. 또한 별도의 전용 세제가 없이도 섭씨 70도의 고온의 물로 세탁조를 살균하고 도어 안쪽 틈새까지 청소되는 ‘무세제통세척+’기능도 도입했다. 


특히 찬물에서도 세척력이 뛰어나 물을 데우는 데 드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서 세탁 효율을 높인 ‘특허받은 버블워시’ 기술을 사용했다. 세제를 충분히 녹여 만들어낸 거품이 옷감 사이사이에 약 2.5배 빠르고 깊숙하게 스며들어 때를 빠르게 제거해준다. 또한 물살의 세기를 높인 ‘초강력 워터샷’이 찌든 때와 세제 찌꺼기를 말끔하게 헹궈내준다.


‘AI 맞춤세탁’을 사용하면 깨끗한 세탁은 물론이고 세탁물의 오염도를 자동으로 감지한 뒤 이에 맞는 적정 세탁 시간을 조절해주기 때문에 시간과 에너지까지 절약할 수 있다. 오염도가 높을 때는 세제를 추가로 넣고 세탁과 헹굼 시간을 늘려주고, 오염도가 낮을 때는 세탁 시간을 줄여준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실험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표준 세탁’보다 ‘AI 맞춤세탁’ 활용 시 오염도가 높은 세탁물은 세탁 성능이 14%, 오염도가 낮은 세탁물은 세탁 시간이 9%나 단축됐다.



“어떤 걸 사도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넘사벽 라인업 만든 그랑데 


세탁기만큼 자주 사용하며 최근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전은 바로 ‘건조기’다. 이에 삼성전자는 건조기로써는 국내 최초 1등급 에너지 효율을 가진 ‘그랑데 건조기 AI’를 선보였다. 


그랑데가 지난 1월에 출시한 삼성 그랑데 건조기 14kg과 16kg 제품은 국내 최초 에너지 효율 1등급 인증을 받은 건조기다. 또한 6월에는 삼성 건조기 9kg 제품도 에너지 효율 1등급 인증을 받았다. 국내유일 전 용량 에너지효율 1등급 건조기 라인업을 완비하며 소비자의 사용 환경에 맞춰 어떤 제품을 선택해도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그랑데 AI는 에너지 효율을 향상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인 ‘고효율 히트펌프와 열교환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고 환경부 등 8개 정부 부처와 11개 전문 평가기관이 심사하는 ‘녹색기술인증’도 취득했다. 가정용 건조기로는 최초로 ‘녹색인증’을 받은 것이다.


그랑데 건조기 AI의 개발자는 “모든 과정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성을 주요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했다. 그 과정에서 따라온 결과라 뿌듯한 마음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제는 생활필수품이 된 건조기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소비자와 업계는 제품의 기본적인 성능은 물론 전기료, 친환경 등 한층 더 높은 차원의 요소들을 인지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설계한 그랑데 건조기 AI로 ‘착한 건조’를 실천하고 있다.


그랑데 건조기 AI는 건조 과정에 들어가는 에너지를 대폭 줄이기 위해 콤프레서(압축기)의 용량을 26%나 확대했다. 콤프레서의 압축실 용량이 클수록 작동 횟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건조기의 핵심 부품이자 크기가 클수록 건조 효율이 높아지는 열교환기도 기존 제품보다 약 40%나 면적을 키웠다. 또한 일체형 건조통은 바람, 먼지, 습기가 새어 나오지 않아 구석구석까지 고르게 건조할 뿐만 아니라 회전 시 마찰이 적어 전기 에너지 소비도 줄일 수 있다.


또한 ‘AI 초고속 건조’는 9개의 센서를 활용해 건조통 내부와 외부의 온·습도를 감지한다. 섬세한 센싱 알고리즘으로 정확한 건조 시간을 찾아내며 불필요한 시간과 에너지 낭비를 막아준다. 건조통 앞뒷면에 장착된 온도 센서로 공기가 들어갈 때와 나올 때의 온도 차이를 감지해 건조가 완료됐는지 확인한다. 불필요한 가열로 인해 의류가 과도하게 건조되는 것을 방지하며, 효율적인 건조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투자 및 연구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착한 움직임을 만들어내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 혁신으로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삼성전자의 행보를 계속해서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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