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위키트리 WIKITREE Aug 18. 2020

"당첨 기운 받는 느낌" 로또 1등 썰 모은 책 나왔다

81명 로또 당첨자들의 생생한 후기 전해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많은 사람들이 "제발… 숫자 몇 개라도 맞추자.." 하며 로또 당첨을 손꼽아 기다리는 시간이다. 


하지만 로또 당첨 확인을 하는 순간 1등 하기란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마치 하늘에 별 따기처럼 말이다. 당첨을 꿈꾸는 이 들은 오늘도 1등 당첨자들의 짜릿한 후기를 보면 또다시 기대감과 희망을 갖고 로또를 사게 된다.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처럼 한 번 보면 계속 더 찾아보고 싶은 '로또 당첨 썰'을 무려 81명이나 모은 책이 있다. 발간된 지 한 달도 채 안 된 따끈따끈한 신간인 '로또 1등, 나는 이렇게 당첨되었다' 책이다. 81명의 당첨금을 합하면 1640억 원 수준으로 그야말로 '인생 역전' 하게 된 로또 1등 당첨자들의 생생한 후기만 모았다. 


교보문고


책에 소개된 당첨자들의 사연은 본 책을 발간한 로또리치 사이트에 올라온 내용을 인용하여 책으로 한군데 모은 것이다. 2020년 6월까지 113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한 곳인 만큼 로또리치 사이트에는 당첨자 후기가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평소 로또를 해본 이들이 아니더라도, 당첨자들이 각자 살아왔던 인생 스토리와 당첨 소식을 접한 당시의 생생함까지 느낄 수 있기에 '로또 1등, 나는 이렇게 당첨되었다' 책은 출간되자마자 인기를 끌고 있다. 


81명의 당첨자들 사연 속 주목해야 할 특별한 사연도 있다. 지금까지 로또리치 사이트에서 단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비공개 사연이다. 무려 로또리치를 통해 68개 조합에 당첨된 그야말로 대박의 주인공이다. 


한 회차에 1등 중복당첨을 포함하여 무려 68개 조합이나 당첨된 사람은 과연 어떤 사연과 비법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그 어디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자세한 스토리와 비밀은 오직 책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으니 기대해도 좋겠다.


이하 로또리치


당첨 썰을 모아둔 이 책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또 하나 이유는 바로 사연들을 쭉 읽다 보면 공통점이 보인다는 것이다. 당첨자 대부분이 자신도 언젠가는 1등에 당첨될 것이라는 신념이 있었고, 조바심을 내려놓은 채 소액으로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로또를 즐겨왔다는 점이다. 


이들 중에서 물론 자신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개인적인 사정이 당첨의 간절함으로 이루어지기도 했지만, 여러 차례 매주 허무함을 느끼면서도 포기하지 않아 행운의 영광을 얻게 된 것이다.


SNS에서 '복덩이 엄마'의 로또 1등 당첨 소식으로 크게 화제가 됐던 이은아 씨(가명) 사연 또한 책에 실려있다. 그녀는 같은 번호를 두 장 구매해 1등 당첨이 된 특별한 경우다. 과거에 같은 번호를 두 장 사서 1등 당첨된 후기를 본 적이 있던 그녀는 그 후로 로또를 2장씩 구매했다. 특히 연말연시에 고액 당첨자가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로또리치에서 오는 번호는 한 주도 빠짐없이 구매했다고 한다.




은아 씨는 당시 임신 중이어서 로또를 사러 갈 때마다 뱃속 아가한테 “복덩아, 로또 사러 가자. 엄마 1등 당첨되게 해줄래?”라며 기도했다고 한다. 그녀 역시 희망을 잃지 않으며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한 끝에 ‘로또 1등’이라는 행운의 주인공이 된 사연이었다.


셔터스톡


매주 로또를 해봐도 도무지 어떻게 당첨될 수 있을지 감이 오지 않거나,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힘들어하고 있는 주변인이 있다면 이 책을 선물해줘도 좋겠다. 책을 소장하기만 해도 당첨자들이 하나같이 말하고 있는 ‘희망’이 전해질 것이다. 


via GIPHY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