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성미 씨가 자신만의 청소법을 소개했다. '시간 절약' 청소법이라며 방송에서 소개됐다. 특별히 새롭진 않더라도, 청소하기 귀찮은 자취생에게는 안성맞춤이다. 특히 방바닥에 머리카락이 많은 자취생이라면 더욱 딱이다.
지난 25일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 이 씨는 방법을 소개했다.
준비물은 테이프 클리너+걸레+비닐봉지+딸기 바구니다. 딸기 바구니는 딸기를 사면 주는 플라스틱 바구니다. 이 딸기 바구니에 걸레, 비닐봉지, 테이프 클리너를 세트처럼 넣어둔다.
이날 방송에서 이 씨는 "머리카락 같은 게 걸레에 묻으면, 빨 때 정말 기분 나쁘다"며 "(머리카락을) 손으로 떼어내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테이프 클리너를 이용해 바닥에 떨어진 먼지와 머리카락을 한 번 닦는다고 했다.
비닐봉지는 왜 필요할까? 이 씨는 먼지가 묻어 접착력이 떨어진 테이프 클리너를 모아두는 용도에 사용한다고 했다. 그는 "(청소 중에) 어디다 버려야 할지 모르니까. 이것도 일이더라"라고 말했다.
이 씨는 '딸기 바구니'가 참 유용하다고 하기도 했다. 이 씨는 "얘가 가벼워서 발로 밀면서 하면 딱!"이라고 했다.
걸레를 사용할 때는 "위에서부터 닦아라"고 조언했다. 이 씨는 "위에 있는 먼지부터 한 번 훑고 나면 깔끔하게 청소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