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에서 유행하는 신박하고 귀여운 고백법
틱톡에서 뜨거운 반응 얻고 있는 #숨은고백찾기 챌린지
[광고] 틱톡
지난 16일, YGX 소속 댄서 리정의 틱톡 계정에 올라온 짧은 메시지와 영상 하나. 턱을 괴고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던 리정이 음악에 맞춰 몸을 숙이자 머리에 가려져있던 메시지가 드러났다.
#숨은고백찾기 사랑한다는거지 뭐~ just wanted to say i love you
이하 리정 틱톡 (@leejunglovesyou)‘I LOVE YOU’라는 리정의 숨은 고백이 담긴 익살스러운 영상은 게재되자마자 빠르게 퍼져나가며 인기를 얻고 있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언니 지금 나 심장 멈출 것 같은데.....진짜 사랑해”, “이 와중에도 박자를 맞추는 당신을 리정”, “언니 나 죽어 진짜 너무 사랑스럽다ㅠ” 등 리정의 재미난 고백에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리정이 걸어둔 해시태그에서 알 수 있듯 해당 영상은 #숨은고백찾기 챌린지로, 최근 틱톡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유행하고 있다.
영상의 첫 시작에서는 메시지가 인물의 옷이나 머리 혹은 다양한 사물의 색깔과 동일해 발견할 수 없지만, 이후 글자와 대비되는 색깔의 물체를 메시지에 갖다 대면서 숨어있던 글씨가 공개된다.
리정의 영상 외에도 틱톡에서 #숨은고백찾기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다양한 아이디어로 깜짝 고백을 건넨 크리에이터들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신박한 방법으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이들의 영상을 모았다.
# 이건 몰랐지..? 밝은 조명에 가려져있던 머리 위의 메시지
틱톡 @pearljjang259# 저..저도 사랑해요♥ 멋진 기술까지 덤으로 보여준 보드 여신
틱톡 @h_kyung_176# 쟁반이 왜 여기서나왘ㅋㅋㅋ 몽골인 시력으로도 절대 안 보이는 메시지
틱톡 @sport1ight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즈음부터 시작된 챌린지라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고백 메시지를 만들고 즐기는 영상 제작과 공유가 계속되고 있다. 참여가 계속될수록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더욱 예상치 못한 곳에 메시지를 숨긴 뒤, 참신한 방법으로 메시지를 띄우고 있다. 이로 인해 보는 이들에게 어떤 메시지가 어디에 숨겨져 있을지 기어코 찾아내고 싶게끔 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유저들 간에 활발한 소통까지 이뤄지고 있다.
틱톡 홈페이지한편, 틱톡은 유튜브숏츠, 인스타릴스 등 다양한 숏폼 플랫폼 중에서도 가장 먼저 시장에 뛰어들어 숏폼 콘텐츠를 유행시킨 선두주자다.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영상으로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장벽을 낮췄고, 이러한 차별화 전략으로 접근한 끝에 음악, 스포츠, 게임, 교육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을 길러내고 챌린지를 유행시키며 수많은 일반 유저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작년 9월에는 글로벌 유저 10억명을 달성하며 계속해서 어마어마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무노래 챌린지, #원칩 챌린지 등 틱톡에서 붐을 일으켰던 영상들에 이어 #숨은고백찾기 챌린지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는 틱톡. 사랑한다는 말 대신 조금 더 참신하고 재밌는 방법으로 고백하고 싶거나, 그 누구보다 신박한 아이디어를 가진 이들이라면 #숨은고백찾기 챌린지에 동참해 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