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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May 25. 2022

농심 ‘메밀소바’로 만드는 들기름 막국수 레시피 화제

메밀면 특유의 담백함 살린 건면과 감칠맛 나는 소스가 핵심 역할

여름 하면 생각나는 시원한 ‘메밀소바’. 살얼음 송송 띄워진 국물부터 더위에 지친 몸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차디찬 면까지. 더위에 사라진 입맛을 되돌리기에 그야말로 딱인 메뉴다.


꼭 외식이 아니더라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방법도 있다. 라면 못지않은 간단한 조리법을 자랑하는 농심의 ‘메밀소바’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하 농심


농심의 메밀소바가 독보적인 맛을 자랑하는 이유는 바로 면발과 소스에 있다. 특히 면발은 기름에 튀긴 유탕면 대신 바람에 말린 건면으로, 메밀면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제대로 살렸다.


소스 안에는 무와 고추냉이, 쪽파, 김을 첨가해 만들어진 무블럭이 들어있다. 면발에 소스를 더하는 순간 톡 쏘며 감칠맛이 제대로 살아나 맛의 핵심 역할을 해준다.    



신라면, 짜파게티, 너구리, 안성탕면 등 농심을 대표하는 쟁쟁한 라인업에 가려져 ‘메밀소바’ 제품을 모르는 이들도 있을 터. 그러나 농심의 ‘메밀소바’는 무려 2004년에 출시돼 지금까지 많은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제품이다.


이처럼 농심의 오랜 터줏대감 같은 제품이 최근 뜻밖의 이유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농심의 메밀소바를 활용한 들기름 막국수 레시피가 인기를 얻으면서다.    



고소한 들기름과 메밀 맛이 어우러지고, 여기에 같이 동봉된 감칠맛 나는 소스까지 추가되면서 꿀맛을 자랑한다는 이른바 ‘메밀소바 들기름 막국수’ 레시피다.


농심의 메밀소바를 활용해 들기름 막국수를 만드는 법은 그야말로 초간단이다. 먼저, 끓는 물에 면을 넣고 약 4분 30초간 끓인 후 찬물에 헹군다. 소스는 제품에 들어있는 액상스프 ⅔와 들기름 10ml를 함께 섞어주면 된다. 들기름 계량이 어렵다면 어른 밥숟가락으로 한 스푼 정도 넣어주면 된다.    



면과 소스만 준비되면 끝났다. 이후에는 만든 소스와 헹군 면을 잘 비벼서 먹으면 된다. 집에 깨나 김가루가 있을 경우, 기호에 따라 살짝 추가해 줘도 좋다. 이처럼 초간단 레시피지만 맛만큼은 몇 시간씩 웨이팅해야 하는 들기름 막국수 집 부럽지 않다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꿀맛을 보장하는 초간단 레시피가 알려지자, 온라인상에서 “나의 여름 입맛을 책임진 들기름 막국수”, 깨소금에 김까지 넣으면 내가 알던 꾸덕한 막국수 맛” 등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농심 메밀소바는 닐슨코리아 자료 기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년간 소바 라면류 판매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출시 이래로 18년째 치열한 여름 계절면 시장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는 강자이자, 이제는 색다른 레시피로도 즐길 수 있는 핫한 아이템이다. 초기에는 여름철에만 판매되던 계절 한정 제품이었으나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2012년부터는 연중 판매되고 있다.    



제품 하나로 소바부터 들기름 막국수까지 모두 맛볼 수 있는 농심 메밀소바. 아직 그 맛을 모르고 있다면, 올여름에는 뜨거운 곳에서 땀 흘리며 맛집 웨이팅을 하기 위해 애쓰지 말고 농심 메밀소바로 내 집에서 시원하고 간편하게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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