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다니다 '이 기간' 안에 돌아오면 근육 붙는다

연구팀, 세포·분자 수준에서 근육 기억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예정

by 위키트리 WIKITREE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가 부상 등 사정이 생겨 잠시 운동을 중단할 때가 있다. 이런 경우 다시 운동을 시작하려고 한다면 어느 정도의 기간 안에 복귀해야 할까? 해외 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통해 알아보자.

img_20241029152152_22727b2f.jpg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운동. / sujinun gosiyaphan-shutterstock.com

헬스장에 다니는 사람이 일시적으로 운동을 중단해도, 10주 안에 다시 시작하면 큰 문제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위베스킬라대의 에일리 할로넨 연구원이 이끄는 연구팀은 신체적으로 활동적이지만 체계적인 근육운동을 하지 않은 남녀 42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이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한 그룹은 10주 동안 근육운동을 한 뒤 10주 동안 휴식을 취하고 다시 10주 동안 운동을 재개했다. 다른 그룹은 10주 동안 운동을 하지 않다가 20주 동안 계속해서 운동을 했다. 참가자들의 평균 나이는 32세였고, 여성 참가자는 45%였다.


연구 결과, 두 그룹 간의 근력과 근육량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근육운동을 중단하고 쉬었을 때는 근력과 근육량의 개선 수준이 현저히 느려졌지만, 10주 안에 운동을 재개하자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특히, 최대 근력은 근육 크기보다 훨씬 잘 보존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근육 기억'이라는 현상 덕분이다. 이는 근육 세포가 운동을 통해 얻은 정보를 기억하고, 다시 운동을 시작할 때 그 정보를 활용해 빠르게 회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현상의 생리학적 메커니즘은 아직 완벽하게 해석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세포·분자 수준에서 근육 기억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 예약 시작…접종은 언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