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위키트리 WIKITREE Dec 14. 2015

후회할 줄 알면서도 하는 행동 10가지

'인생은 후회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다. 살아가며 많은 선택을 하고 후회를 한다. 후회를 하며 '다음에는 이렇게 하지 말아야지'라는 교훈을 얻기도 한다.  

뻔히 후회할 행동임을 알면서 하는 행동도 있다. 이 행동들은 순간의 충동으로 또는 후회에 대한 걱정보다 현재의 만족이 더 클 때 주로 한다. 




1. 연인과 함께한 추억, 무분별하게 SNS에 올리기 

[이하 pixabay.com]

연인과 함께 행복했던 순간을 사진에 담아 SNS에 올린다. 사진을 본 지인들은 "좋겠다", "오래 사귀세요"와 같은 축하와 격려의 댓글을 남겨준다. 

문제는 헤어진 다음이다. 사진과 글을 지워도, 이미 널리 공유 돼 완벽하게 지울 수 없다. 




2. 다이어트 중인데 '야식' 먹기

순간의 유혹에 넘어가 야식을 먹는다. 먹고 나서 '내가 왜 먹었지'라며 자책한다. 다이어트 실패의 가장 큰 이유다.




3. '뒷담화' 하기

[flickr.com]

뒷담화가 좋지 못한 행동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안다. 하지만 '뒷담화'만큼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을까?

'뒷담화'는 내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하게 된다.




4. 뚜렷한 계획 없이 '휴학'하기

[이하 pixabay.com]

취업을 준비한다는 이유로 많은 학생들이 적으면 1년, 많게는 2~3년 휴학을 한다. 이 기간을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스펙을 쌓는 학생도 있지만, 남들이 한다니까 따라하는 학생도 있다.




5. 갈 곳도 없으면서 '사표'내기

다음 직장을 정하지 않고 '홧김에' 사표를 내는 사람이 있다. 

'지금 때려치우면 후회할 것 같은데'라는 걱정도 잠시 '설마 나 하나 받아주는 곳 없겠어?'라는 생각으로 호기롭게 직장을 그만둔다.  




6. '친구였던 이성'과 사귀기

친구였던 남자 혹은 여자가 이성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이들은 사귀기로 결정할 때 어떤 커플보다도 신중한 결정을 내린다.

만약 헤어지면 다시 친구로 돌아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헤어진 뒤 다시 친구처럼 지내자고 말하지만 예전처럼 지내기는 어렵다. 




7. 한 번에 '헬스 1년치' 등록하기

1년치 등록을 하면 할인이 많이 되기 때문에 1년 권을 덜컥 끊는 '헬스 초보'들이 있다. 이 때 한 번 해보겠다는 순간적인 의지도 작용한다.

하지만 '내가 진짜 꾸준히 다닐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한다. 아니나 다를까 일주일에 한 번도 가기 힘들다.

회원권을 환불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안 해주는 곳도 많고 100% 환불받기도 어렵다.




8. 딱히 필요하지도 않은데 '신용카드' 만들기

직장인이 되면서 신용카드를 만든다. 신용카드를 만들면 무절제한 소비를 할 수 있다는 위험은 누구나 알고 있다. 또 선배들의 "이번달 월급도 카드대금 때문에 흔적만 남기고 사라졌어"와 같은 푸념도 많이 듣는다.

'설마 나는 그렇게 되지 않겠지?'라는 생각으로 카드를 만들지만, 선배와 똑같은 푸념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9. 부모님한테 화내기

홧김에 부모님에게 해서는 안될 말을 한다. 100% 후회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욱하는 마음에 부모님 가슴에 대못을 박는다.




10. 연인의 '과거' 캐기  

'연인이 과거 어떤 사람을 만났는지' 한 번쯤은 생각한다. 알아내도 기분 좋을 것 없다는 사실을 뻔히 알지만 호기심에 뒷조사를 한다.

연인에게 직접 묻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싸움으로 이어질 때가 많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