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에서 컵라면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컵라면은 한국 사람들에게는 간편하게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식품입니다. 그렇다보 니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이라면 컵라면과 햇반 그리고 김치를 필수적으로 챙기는 경우들이 있죠. 그런데 간혹 이러한 컵라면 그리고 김치로 인해 해외 호텔에서 문제가 발생되는 경우들이 있다고 합니다.
해외여행 필수 준비물을 검색해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게 바로 컵라면과 김치 그리고 햇반 등입니다. 실제로 컵라면의 부피 등을 줄이기 위한 노하우가 공유될 정도로 컵라면을 챙기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일부에서는 현지에서도 충분히 구매할 수 있는 컵라면을 굳이 왜 챙기는지 이해를 못 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챙긴 컵라면이 간혹 해외 일부 국가에서는 문제가 되는 경우들이 있다고 합니다. 한 사연자는 유럽 여행 당시 호텔에 포트가 구비되어 있지 않아 컵라면을 먹기 위해 프런트에 뜨거운 물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호텔에서는 객실에서는 어떠한 음식도 취사가 불가능하다며 뜨거운 물 요청을 거부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어떤 네티즌은 호텔에서 라면과 김치를 먹고 아침에 체크아웃을 할 때 프런트에서 하루치 숙박비를 청구해 낭패를 봤다는 사연까지 공유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호텔 객실에서 그저 컵라면 하나 먹었을 뿐인데 왜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는 걸까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냄새>때문이라고 합니다. 한국 사람들에게 라면 냄새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에게 라면 냄새는 참기 힘들 정도로 고약한 냄새로 받아들여지는 경우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유럽의 일부 호텔의 경우에는 창문이 좁거나 환기가 잘 안되는 경우들이 있어 실내에서 라면 등과 같은 냄새나는 음식을 섭취할 경우 환기가 힘들어 2~3일간 환기를 시켜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다 보니 유럽 쪽과 북미 호텔의 경우에는 호텔 체크인 시 실내 취사 및 음식을 먹지 못하도록 안내문을 제작해 체크인 시 알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언어상의 문제로 인해 안내문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일부 관광객들로 인해 매해 컵라면 등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다른 문제는 라면과 김치 국물로 인한 문제라고 합니다. 일부 관광객들이 객실에서 컵라면을 먹다 침대에 라면을 그대로 쏟아 매트리스까지 교체하는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이 되면서 컵라면 문제는 외국 호텔에서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일이 겹치다 보니 한국 사람들은 객실에서 컵라면을 많이 먹는다는 소문이 호텔 관계자들 사이에서 퍼져 일부 호텔 등에서는 한글로 된 안내문을 작성할 정도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컵라면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일부 국가들에서는 컵라면 및 김치 등의 냄새가 문제가 된다고 하니 해외여행 시 참고들을 하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