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키우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막상 고양이를 직접 키워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실제로 키우는 게 두렵다는 사람들도 있죠. 그렇다 보니 일본의 한 전통 여관 즉 료칸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를 직접 키우고 싶지만 생활 조건으로 인해 고양이 및 반려동물들을 집에서 직집 키우기 어려우신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일본의 가나가와현 유가와라시의 온천에 위치한 '마이캣 유가와라(My Cat Yugawara)' 료칸은 료칸에 머무는 동안 고양이와 함께 지낼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마이캣 유가와라(My Cat Yugawara)'을 이용할 경우 고양이들과 같이 잠을 자는건 물론이고 밥도 함께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일본은 물론이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인해 매년 많은 방문자들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이 체험을 신청하게 될 경우 고양이는 오후 5시 30분 ~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함께 머물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 시간동안 손님은 고양이를 혼자 있게 방치를 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투숙객들이 이 체험을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신청자들은 면접을 거쳐 고양이들을 키울 수 있는지를 먼저 판단한다고 합니다.
료칸 주인은 이 체험 서비스를 통해 고양이를 직접 키울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하룻동안 대리만족을 주는 것과 고양이를 입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료칸에 머무는 동안 고양이와 직접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고양이를 키울 수 있는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고양이와 직접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료칸 생각만 해도 집사분들이라면 행복하실 거라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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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ycatyugawara/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