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조는 맹수로부터 공격을 받으면 얼굴만 땅에 파묻는다고 합니다. 자신이 보이지 않으니 맹수들도 자신을 못 본다고 생각을 하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 공개된 동영상속에 등장하는 고양이는 마치 타조처럼 얼굴을 가리는 독특한 포즈를 취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 살고 있는 한 네티즌은 자신이 키우고 있는 고양이가 매우 독특하면서도 자세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이에 자신의 SNS 계정(@yamanoneko_23/twitter)을 통해 그 모습을 공유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이 동영상은 200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라고 합니다. 동영상을 공유한 네티즌은 어느 날 머리에 박스를 쓰고 누워 있는 고양이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한두 번 저러면 말 거라고 생각을 했던 네티즌의 생각과는 다르게 휴식을 취할 때면 박스를 머리에 쓰고 사람처럼 온몸을 쭈욱 펴고 쉬는 걸 반복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해당 네티즌이 공개한 동영상에 등장하는 고양이는 포장 박스를 가면처럼 얼굴에 쓰고 편하게 누워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사람처럼 다리를 쭈욱 펴고 누워 있는 고양이는 다리를 몇 번 움직이는 건 이외에는 정말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동영상을 본 많은 네티즌은 "진짜 여러 번 봐도 최고입니다." "아 진짜 왜 저러지?" "아마 얼굴을 가리는 재미에 빠진 건가?" "보기만 해도 힐링이 돼요 무한 반복하게 되네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얼굴을 가린 채 누워 있는 고양이의 모습 어떠세요? 아마도 밖이 너무 환해 어둡게 자고 싶은 고양이가 선택한 최후의 방법은 아닐까요? 그래도 참 보고 있으면 귀엽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영상인 거 같습니다.
*사진출처:@yamanoneko_23/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