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거리에서 사는 동물들은 항상 풍족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해 영양실조로 사망을 하는 경우들이 많다고 합니다. 미국 텍사스 한 길거리에서 구조된 구조견 역시 뼈가 보일 정도로 심한 영양실조로 거의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에서 동물 구조대에 의해 구조가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동물구조 관계자는 모든 것을 포기한 것처럼 희망이 없어 보이는 강아지를 보면서 반드시 최선을 다해 살리겠다고 다짐을 했다고 하는데요. 스튜어트라고 이름을 붙여진 관계자들은 수의사를 통해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약 800그램에 불과했던 몸무게로 인해 스스로 고개를 들 기운조차 없는 건 물론이고 심한 영양실조와 벼룩과 진드기가 온몸에 붙어 있었다는 사실이었다고 합니다.
또 혈액 검사를 통해 수혈이 긴급하게 필요한 상황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관계자들은 스튜어트가 살아남지 못할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튜어트는 매일 의식을 잃은 것처럼 잠만 자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놀랍게도 임시보호가 시작되면서 스튜어트는 살이 조금씩 찌기 시작하면서 다른 강아지들과 비슷할 정도로 건강해졌다고 합니다. 당시만 해도 관계자들은 스튜어트가 닥스 훈트일 거라는 추측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건강을 되찾기 시작한 스튜어트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거대한 핏불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하는데요. 너무 작아 닥스 훈트일 거라고 추측했던 관계자들은 건강해진 스튜어트를 보고 감동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 역시 "정말 건강하게 살아나서 다행이네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정말 늠름하니 보기 좋습니다." "이제는 행복하게 오래 살았으면 좋겠어요." "폭풍성장이라는 게 이럴 때 쓰는 거죠"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길거리에서 뼈만 남은 채 구조되어 살기 힘들 거라고 예상했던 거와 반대로 건강하게 자란 핏불의 이야기,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인해 건강을 되찾아 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