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시댁과 함께 살면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신혼을 즐긴다는 점에서는 단점이 더 많죠. 최근 한 여성 사연자는 결혼을 앞두고 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예비 시댁과 한 빌라에서 살겠다는 예비 신랑으로 인해 고민이라는 사연을 공유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30대 초반의 여성 사연자 A 씨는 2년 정도 연애한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상견례를 비록 하지는 못했지만 양가 어르신과 조율을 통해 올 가을 정도 결혼식을 올리기로 어느 정도 날짜를 잡았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최근 예비 신랑과 함께 결혼 후 함께 살 신혼집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다고 합니다.
A씨는 결혼 후 신혼살림으로 아파트를 구하기 위해 어느 정도 예산에 맞는 지역과 아파트 몇 곳을 봐 두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A 씨의 예비신랑은 아파트 보다는 집을 구하는 비용을 줄이자는 의미로 시댁이 보유한 빌라에 들어가 사는걸 제안했다고 합니다.
A 씨의 예비 시댁은 큰 빌라는 아니지만 4층 짜리 빌라를 소유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그 빌라에 A씨의 예비 시댁 이외에도 이미 3층에는 결혼한 누나 부부 그리고 2층에는 형님 부부가 살고 있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현재 1층은 전세를 준 상황에서 전세 기한이 만료가 가까워지면서 바로 그 1층에 A씨 부부가 함께 살기를 예비 시댁에서도 원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A 씨는 별도로 집값이 들어가지 않아 목돈을 아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은 생각이라고 처음에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A씨의 지인들은 시댁만 있는것도 아니고 2,3층에 이미 모든 형제들이 살고 있는 상황에서 한 건물에 온 가족이 같이 살게 되면 분명 불편한일들이 생길거라며 반대를 했었다고 합니다.
A씨는 지인들이 한건물에 예비 시댁과 형제들이 같이 살 경우 안 좋은 단점들만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면서 과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분명 집을 구하는 비용은 줄일 수 있는 건 확실하지만 예비 시댁 식구들이 한 건물에 같이 살면 정말 단점들이 많고 불편한 게 많을지 고민이라며 혹시라도 이렇게 살고 있는 네티즌들이 있다면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요즘 같은 시기에 집값을 아낄 수 있는 건 만큼 큰 장점은 없는 거 같은데요?" "제가 생각할 때 주말에 편히 못 쉴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퇴근할 때마다 4층에 인사를 드리러만 안 간다면" "일단 시댁 하고는 무조건 멀리 사는 게 좋습니다." "아마 무슨 일 있을 때마다 바로 호출 이겠죠?"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결혼 후 예비 시댁이 모여사는 빌라에 함께 살자고 제안하는 예비 신랑으로 인해 고민이라는 A 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조언들을 해주고 싶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