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좋아하지만 막상 개인적인 사정과 환경으로 인해 직접 고양이를 키우기 어려우신 분들이 다른 사람들이 올린 고양이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서 대리 만족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흔히 그런 사람들을 우리는 <랜선 집사>라고 부르곤 하죠. 그런데 최근 이러한 랜선 집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고양이 사진이 있다고 합니다.
일본의 한 네티즌이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공개한 사진은 평범해 보이는 고양이들이 의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마치 누군가를 경호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닮았다고해서 화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목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네티즌은 어느날 3마리의 고양이들이 벤치에 앉아 쉬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순간 자신도 모르게 "바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나?"라고 중얼 걸렸다고 하는데요. 이에 그 당시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재미있어 공유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네티즌이 공유한 사진속에는 가운데 앉아 있는 고양이와 그런 고양이를 경호라도 하듯 양쪽에 앉아 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특히 가운데 앉아 있는 고양이의 경우에는 의자 난간에 팔을 올리고 기댄 모습이 마치 바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직원의 모습을 닮은 듯하고 합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 역시 댓글등을 통해 "양옆에 있는 고양이들이 경호를 하고 있는 거 보니 가운데 앉은 고양이 암컷?" "가운데 자리가 상석이군요." "어쩜 가운데 고양이 정말 너무나 편하게 앉아 있네요" "귀여워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네티즌이 공유한 게시물은 현재 9만건이 넘는 '좋아요'를 받을 만큼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떠세요? 각자의 자리에서 무엇인가에 열중하고 있는 3마리의 고양이들의 모습, 너무나도 사랑스러우면서도 귀엽다는 생각이 드는 사진이었습니다.